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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서발전, 협력사 27곳 대상 생성형 AI 아카데미

한국동서발전이 협력 중소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동서발전㈜이 지난달 20~21일과 29~30일 두 차례에 걸쳐 중소기업 27곳의 실무자 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WITH EWP AI 아카데미 참석자들이 교육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이 협력 중소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동서발전은 지난달 20~21일과 29~30일 두 차례에 걸쳐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WITH EWP AI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에는 현우산업과 HPC홍성 등 발전기자재 관련 중소기업 27곳의 영업·기획·행정·개발 분야 실무자 5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와 제안자료 작성, 나라장터·공급자관계관리(SRM) 입찰정보 자동화 도구 제작 등을 실습했다.

한국동서발전의 WITH EWP AI 아카데미에 참여한 중소기업 실무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입찰정보 조회와 업무 자동화 도구 제작을 실습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기간별 입찰공고를 비교해 발주 동향을 분석하고 한글 문서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방법도 교육했다. 국가법령정보와 나라장터 등 공공데이터를 AI로 조회하는 모델 문맥 연계방식(MCP)과 대화를 통해 업무용 웹서비스를 개발·배포하는 바이브 코딩 실습도 진행됐다.

교육은 AI를 단순한 문서 작성 보조수단에 그치지 않고 계약·법령 검토와 입찰정보 분석 등 실제 업무 과정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 기업이 반복 업무를 줄이고 필요한 자동화 도구를 직접 설계·구현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정보보안 원칙도 안내했다.

계약서와 단가표, 입찰 예정가격, 개인정보 등 비공개 자료는 AI에 입력하지 않고 생성된 결과물은 담당자가 원문과 대조해 최종 확인하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중소기업 실무자는 "매일 반복해서 확인하던 입찰공고를 AI로 조회할 수 있게 돼 정보 검색 시간을 줄이고 실제 수주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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