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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봉산에 문화예술공간 ‘아크리’ 개관

문화예술공간 아크리(ARKLEE)가 지난 16일 서울 도봉구 도봉산길 57에 문을 열었다. 아크리는 작가들의 개성과 이야기를 작품으로 소개하고 시민과 나누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도봉산에 문화예술공간 ‘아크리’ 개관

박성진 작가 ‘시간의 흐름전’으로 첫 전시

서울 풍경 담은 그림 10월 7일까지 선보여

문화예술공간 아크리(ARKLEE)가 지난 16일 서울 도봉구 도봉산길 57에 문을 열었다. 아크리는 작가들의 개성과 이야기를 작품으로 소개하고 시민과 나누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아크리라는 이름에는 ‘마음의 방주’와 ‘우리의 자리’라는 의미가 담겼다. ‘ARK’는 소중한 것을 지켜내는 방주를, ‘LEE’는 사람들이 함께 채워갈 자리를 뜻한다고 아크리측은 설명했다.

개관식에서는 엄진이 아크리 갤러리 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이중화 한국여행드로잉협회 대표가 축사를 했다. 개관기념 초대작가인 박성진 작가도 전시를 소개했다.

첫 전시는 어반스케치 작가 ‘그림쟁이지니’ 박성진의 아홉 번째 개인전 ‘시간의 흐름전’이다. 어반스케치는 도시와 여행지의 풍경을 현장에서 빠르게 그려 기록하는 그림이다.

전시장에서는 펜으로 선을 그리고 물감으로 색을 입힌 작품과 도시의 일상을 담은 그림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다음달 7일까지 이어진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는 25일은 휴관한다.

박 작가는 2017년 행정자치부와 KT가 추진한 교동도 프로젝트에서 그림 작업을 맡았다. 이후 20여차례 어반스케치 행사에 초청작가와 강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 기간에도 일부 날짜에 전시장을 찾아 관람객에게 작품을 설명할 예정이다.

개관일에는 박 작가가 작품을 직접 설명하는 전시 해설과 그림 시연이 진행됐다. 한국여행드로잉협회는 1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아크리에서 펜으로 그린 선에 수채 물감을 더하는 ‘라인앤워시’ 시연을 한다.

협회는 오는 30일 ‘2026 인사동 엔틱&아트페어’ 연계 행사인 ‘인사동을 그리다’도 개최한다. 참가자들이 그린 작품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전시된다.

다음달 9일에는 백범김구기념관과 효창공원 일원에서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기념행사인 ‘백범을 그리다’를 연다. 초청작가의 그림 강좌와 시민 자유 드로잉 등이 진행되며 시민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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