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논(Denon)이 아날로그 재생 기술과 블루투스 스트리밍 기능을 결합한 세미오토 턴테이블 'DP-500B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전통적인 바이닐 청취 방식에 현대적인 무선 연결성을 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미국 음반 산업 협회 등에 따르면 바이닐 판매량은 1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물리적 매체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DP-500BT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입문자부터 숙련된 수집가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을 겨냥해 설계됐다.
하만 산하 사운드 유나이티드의 라일 스미스 사장은 "DP-500BT는 아날로그 사운드와 무선 기술을 결합한 모델"이라며 "사용자가 어떤 환경에서도 바이닐의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연한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기 사양을 살펴보면 안정적인 회전을 돕는 벨트 드라이브 시스템과 왜곡을 줄여주는 스태틱 밸런스 S자형 톤암이 적용됐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플래터는 구동 시 정확성을 더한다. 또한 MM 카트리지가 기본 설치되어 있으며, 전환형 포노 프리앰프를 내장해 별도의 장비 없이도 액티브 스피커나 하이파이 앰프에 연결할 수 있다.
무선 기능의 경우 aptX, aptX HD, aptX Adaptive 코덱을 지원해 안정적인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스피커나 헤드폰과 페어링하여 선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HEOS 기술이 적용된 데논 기기와 연동해 집안 전체로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다. 재생 종료 시 톤암이 자동으로 올라가는 오토 리프트 및 중지 기능은 레코드 손상을 방지한다.
외관은 플래그십 모델인 DP-3000NE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해 투톤 마감과 미니멀한 형태를 갖췄다. 진동 방지 구조와 금속 주물 발을 통해 구동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더스트 커버가 포함된다. 데논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사용자가 유선과 무선을 아우르는 다양한 환경에서 바이닐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데논 관계자는 "데논의 DP-500BT는 현대 사회에서 아날로그 사운드를 생생하고 의미 있게 유지하려는 브랜드의 지속적인 노력을 상징한다. 이는 바이닐 청취의 전통을 존중하는 동시에 사람들이 이를 즐길 수 있는 방식과 장소를 확장한 결과다. 정밀한 엔지니어링, 무선의 다재다능함, 현대적 생활에 맞춘 디자인을 갖춘 DP-500BT는 바이닐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고 전했다.
데논의 DP-500BT 프리미엄 블루투스 턴테이블은 지난 3월 25일, 데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및 일부 글로벌 시장의 공식 판매처를 통해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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