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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통령 구상 실현 적임자, 김영록”…개소식에 수천 인파 몰려

김영록 예비후보가 29일 오전 광주 광천동 해암빌딩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카카오톡이나 전화가 오면 꼭... 이어 "얼굴이나 내비치는 그런 단순 지지 말고, 카카오톡 투표와 여론조사 전화에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며...

“대통령 구상 실현 적임자, 김영록”…개소식에 수천 인파 몰려

“대통령 구상 실현 적임자, 김영록”…개소식에 수천 인파 몰려

“통합은 정치 아닌 실행”…경험론으로 판 흔든다

김준원

기자

2026-03-29 19:22:48

김영록 예비후보가 29일 오전 광주 광천동 해암빌딩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카카오톡이나 전화가 오면 꼭 받으시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김준원 기자)

이병훈 총괄선대위원장은 29일 오전 광주 광천동 해암빌딩에서 열린 개소식 인사말에서 통합 특별시장은 행정 경륜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피력하고 있다. (사진=김준원 기자)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가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광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선거사무소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인파가 몰리며 수천 명이 운집해 경선 열기를 실감케 했다.

29일 오전 광주 광천동 해암빌딩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광태 전 광주시장을 비롯해 박지원·박균택·안도걸 국회의원,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 등 지역 정치권과 원로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행사를 두고 사실상 ‘세 과시’와 함께 막판 판세 굳히기에 들어간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이날 메시지의 핵심은 ‘행정 경륜’이었다.

이병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전남·광주 행정통합이 단순한 정치적 결단이 아닌 복잡한 행정 조정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검증된 행정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위원장은 "청사 위치, 재정 배분, 지역 갈등 등 어느 것 하나 쉬운게 없는 고난의 자리다"고 말하며 "행정 경험이 없는 사람이 많으면 행정 통합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얼굴이나 내비치는 그런 단순 지지 말고, 카카오톡 투표와 여론조사 전화에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지지 행동 전략까지 설명했다.

박광태 전 시장은 축사에서 “전남광주특별시는 서울과 경쟁해야 할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경륜과 경험을 갖춘 리더가 아니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도 "일은 해본 사람이 할 줄 안다"며 “데이터센터, 해상풍력 등 가시적 성과를 만든 인물이 김영록 후보"라고 힘을 보탰다. .

김영록 후보 역시 이번 선거를 단순한 선거가 아닌 '이재명 정부의 국가 전략과 직결된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전남광주 통합은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라며 “정부 정책과의 긴밀한 연계 속에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9일 오전 광주 광천동 해암빌딩에서 열린 김영록 예비후보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김영록 후보측)

현장에서는 단순 지지 호소를 넘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선대위 관계자는 “권리당원 투표율이 낮으면 결과가 왜곡될 수 있다”며 “전화 여론조사와 온라인 투표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갈등을 의식한 메시지도 반복됐다. 김 후보는 “광주와 전남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함께 성장해야 할 공동체”라며 “균형 있는 발전 전략으로 통합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이번 개소식은 단순 행사라기보다 선거 프레임을 ‘경험과 실행력’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시도”라며 “투표율과 조직력이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다.

경선이 임박한 가운데 김 후보가 내세운 ‘경험 중심 전략’이 실제 표심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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