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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베트남 개발·인프라 협력 확대

아울러 지난 23일에는 베트남 IT·인프라 기업 사이공텔과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데이터센터 EPC 및 공동 투자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베트남 개발·인프라 협력 확대

경제사절단 일정 참여…민간 외교 역할 수행

B3CC1 복합개발 준공·데이터센터 MOU 체결

도시개발 넘어 원전·고속철·디지털 인프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내 ‘B3CC1 복합개발사업 전경.(제공 : 대우건설)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하며 신규 협력 확대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정 회장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공식 일정에 참여하고, 복합개발사업 준공 및 데이터센터 협력 체결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기간 정 회장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내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2개 동 규모의 대형 복합단지로 오피스, 호텔, 상업시설이 결합된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이 시행·투자·시공 전반을 주도했으며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참여했다. 호텔 및 레지던스는 호텔신라가 운영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준공식에서 “B3CC1 프로젝트는 한-베 경제협력의 상징적 사업”이라며 양국 정부와 관계 기관에 감사를 표했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의 면담도 진행됐다. 정 회장은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금융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BIDV는 베트남 대표 국영상업은행으로, 스타레이크시티 등 주요 사업에 참여해온 핵심 금융 파트너다.

또한 정 회장은 한-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포럼 등 공식 일정에도 참석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개발 경험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도시개발을 넘어 대규모 아레나 건설, 스마트시티 구현, 데이터센터 구축 등 융복합 개발 모델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삼고 스타레이크시티를 비롯해 흥옌성, 동나이성 등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향후 원자력 발전, 고속철도 등 인프라 사업으로도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3일에는 베트남 IT·인프라 기업 사이공텔과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데이터센터 EPC 및 공동 투자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신뢰 기반의 핵심 파트너 시장”이라며 “도시개발뿐 아니라 에너지·교통·디지털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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