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대성하이텍 주가 폭등랠리… 정밀 기계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네이버 증권. 주식시장에서 기계 업종이 24일 전일 대비 1.41% 하락하며 전반적인 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리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그간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로봇 및 원전...

대성하이텍 주가 폭등랠리… 정밀 기계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네이버 증권.

주식시장에서 기계 업종이 24일 전일 대비 1.41% 하락하며 전반적인 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리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그간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로봇 및 원전 관련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업종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중이다.

다만 반도체와 우주 항공 등 전방 산업의 설비 투자 수요가 살아있는 일부 정밀 기계 및 강소 로봇 기업들은 나홀로 강세를 보이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 내 가장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는 종목은 대성하이텍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반도체 및 방산 부문의 정밀 부품 공급 확대 소식에 힘입어 18.01% 상승한 1만 1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용 파이프 및 기계 설비 전문인 대주이엔티 역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13.81% 상승한 3050원에 거래 중이다.

소방 설비의 파라텍과 자율주행 로봇 기술력을 보유한 앤로보틱스도 매수세를 소화하며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강소 기업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3D 프린팅의 링크솔루션과 반도체 이송 장비의 3S가 상승 중이며, 한국정밀기계와 자율주행 로봇 강자 로보티즈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서비스 로봇 시장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시제품 제작의 모델솔루션과 건설기계 부품사인 진성티이씨 역시 업황 회복 시그널에 힘입어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정밀 기공 및 부품주들도 나란히 고개를 들고 있다. 서암기계공업과 절삭공구의 와이지-원, 단조 부품사 포메탈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수산세보틱스와 금형 전문 나라엠앤디도 상승 중이다.

분체이송 시스템의 디와이피엔에프와 케이블 보호 장치의 씨피시스템 역시 실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승 흐름을 탔다. 농기계 전문인 대동기어와 정밀 감속기 기술의 엔비알모션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협동 로봇 및 스마트 팩토리 관련주인 뉴로메카와 우림피티에스, 대동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디스플레이 장비의 에스에프에이와 KZ정밀 역시 상승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건설기계 대형주 중에서는 HD건설기계가 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승 중이며, 현대에버다임과 에이테크솔루션, 프리엠스도 견조하다. 유압기기 전문 디와이파워와 티엑스알로보틱스, 알에스오토메이션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위권에서도 반등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우진플라임과 검사 장비의 브이원텍, 농기계의 아세아텍이 상승 중이며 로봇 공정 자동화의 로보스타와 티로보틱스도 매수세를 소화하고 있다.

건설 장비의 대모와 수소 충전 인프라의 이엠코리아, 공작기계의 스맥 역시 오름세다. 물류 자동화의 제닉스로보틱스와 피팅 전문 한선엔지니어링도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보합권에서는 에스피시스템스와 두산로보틱스, 흥국, 현대엘리베이터, 유진로봇, TPC가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반면 대형주와 일부 로봇주들은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에이치케이와 화천기공, 나우로보틱스가 소폭 내림세이며 화천기계와 혜인, 코메론도 하락 중이다.

감속기 전문 에스비비테크와 씨케이솔루션, 유일로보틱스도 전일 대비 가격이 내리고 있다. 기신정기와 신진에스엠, 넥스턴앤롤코리아 역시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농기계의 TYM과 이차전지 장비의 코윈테크, 보일러 전문 부스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부진이 뼈아프다. 두산밥캣과 화성밸브, 동일금속이 하락 중이며 대창단조와 케이엔알시스템, 전진건설로봇도 약세다.

로봇 대장주 중 하나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고평가 논란과 차익 매물 속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무벡스와 씨메스, 클로봇 역시 동반 하락 중이다. 자동화 설비의 에스엠코어와 하이록코리아, 에쎈테크, 삼미금속도 하락 대열에 합류했다.

업종 지수 하락의 결정적 원인은 원전과 핵심 기자재주들의 급락이다. 원전 대장주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며 2.48% 하락한 9만 8200원에 거래 중이다.

클린룸 설비의 케이엔솔과 원전 부품사인 한신기계도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으며, 케이피에프와 하이젠알앤엠, 디케이락 역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시장을 하방으로 끌어내리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미국 대선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건설기계와 원전 등 정책 민감주들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봇 섹터 내에서도 실질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기업과 단순 기대감에 오른 기업 간의 주가 차별화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성하이텍처럼 전방 산업의 다변화에 성공해 이익 체력을 증명한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