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후보 합동연설회
우범기-조지훈-국주영은
핵심공약 발표 표심 공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주시의 미래를 책임질 전주시장 후보들의 합동 연설회가 열렸다.
28일 전주 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열린 이번 연설회는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시.도당 중 최초로 지역 현장에서 후보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의 청사진을 담은 핵심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진검승부에 돌입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우범기 예비후보와 강력한 도전자인
조지훈
.
국주영
은 예비후보는 각각
‘
도시 확장과 대변혁
’
,
‘
재정 위기 극복
’
,
‘
청년 자립과 정주
’
를 키워드로 내세워 바닥 표심 공략에 나섰다.
먼저 재선 고지를 노리는 우범기 예비후보는 민선 8기 성과를 발판 삼아
‘
거침없는 전주 발전
’
을 전면에 내걸었다.
우 후보의 제1공약은 완주.김제와의 행정통합을 통한
‘
100만 광역도시
’
조성이다.
이를 통해 전주의 물리적 공간을 확장하고 호남의 중심 도시로서 옛 위상을 되찾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2028년까지 글로벌 마이스(MICE) 복합단지 등 4대 핵심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경제 분야에서는
‘
피지컬AI-J밸리
’
조성을 통한 산업 구조 고도화를 선언했다.
탄소 복합재 기반의 방위산업과 첨단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맞서는
조지훈
예비후보는 현재 전주시의 재정 상황을
‘
위기
’
로 규정하며 날을 세웠다. 조 후보는
‘
재정 위기 극복 4대 방안
’
을 공약하며 건전 재정 확립을 강조했다.
그는 시장 직속의 비상 재정 전담반(TF)을 구성해 채무 규모를 정밀 진단하고, 시장 업무추진비 50% 삭감과
‘
제로베이스 예산제
’
도입을 통해 세출 구조를 전면 수술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구조 변화에 맞춘 타깃 공약으로는 1인 가구 지원센터 설립과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 타운의 정상화, E-스포츠 상설경기장 조성 등을 약속하며 생활 밀착형 인프라 확충에 공을 들였다.
국주영
은 예비후보는 전주를 금융과 인공지능(AI)의 메카로 만들어
‘
청년 정주 도시
’
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의 숙원인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완수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대거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여기에 1조 원 규모의 국책사업과 연계한 피지컬AI 연구
실증 거점을 조성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결혼식장 가격표시제 의무화, 노동복지기금 신설 등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
청년정책 100선
’
을 시정 핵심 동력으로 삼아 창업과 자립이 선순환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박정미
기자 jungmi@
박정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