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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글로벌 딥테크 창업도시' 본격 시동…청년 창업 생태계 확산 ...

대구광역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창업도시 프로젝트' 핵심 거점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딥테크... 특히 AI·로봇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대구시, '글로벌 딥테크 창업도시' 본격 시동…청년 창업 생태계 확산 ...

중기부·대구 등 4대 거점도시 전략발표회 및 업무협약 개최

중구 '청년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 성료

동구, 제1회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중기부·대구 등 4대 거점도시 전략발표회 및 업무협약 개최 / 사진=대구시 제공

[폴리뉴스 권해철(=대구) 기자]대구광역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창업도시 프로젝트' 핵심 거점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딥테크 창업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 이와 함께 중구와 동구에서도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이어지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1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E1 컨벤션홀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지방정부(대구·광주·대전·울산) 공동 '창업도시 프로젝트 전략발표회 및 업무협약식'에서 'AI·로봇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첨단제조 AX(인공지능 전환) 선도도시 대구' 비전과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창업도시 프로젝트'는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 자원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지역 주도의 자생적 혁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기부가 추진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정부는 과학기술원이 위치한 대구·광주·대전·울산을 4대 창업 거점도시로 우선 지정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4대 거점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187억 원 규모의 2026년 국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재 발굴부터 기술 사업화,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정주 지원까지 연계한 창업 지원 패키지를 오는 2030년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AI·로봇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딥테크 창업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대구시는 지역 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3대 중점 육성 분야도 제시했다. 인공지능·SW 분야는 수성알파시티와 동대구벤처밸리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 거점화를 추진하고, 로봇·모빌리티 분야는 테크노폴리스와 성서산단을 기반으로 실증 중심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의료·바이오 분야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유니콘 기업 육성에 나선다.

또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DGIST,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를 비롯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역 52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창업도시 추진단도 구성했다.

추진단은 올해 총 29억 원 규모의 31개 세부 과제를 운영하며 관·학·연·민 협력 기반의 창업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지역 소재 또는 대구 이전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총 135억6천만 원 규모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74개 기업에는 신산업 분야 최대 4억 원, 일반 분야 최대 2억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제조산업 기반 위에 AI·로봇, 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창업도시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첨단산업 AX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중구는 지난 20일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에서 '청년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사업화 지원기업 등 청년 창업가 14명이 참여해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여자들은 무인 기계 공구 카페, 지역 특화 관광 플랫폼, 디자인·콘텐츠·패션 브랜드, 로컬 커뮤니티 플랫폼 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며 자유로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중구청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들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협력의 실마리를 찾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일용 센터장도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청년 창업기업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청년 창업 인재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제1회 대구 동구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공고일 기준 동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1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팀을 선정해 총 4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아이디어 고도화 멘토링과 정부지원사업 연계 컨설팅, 동구청년센터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철(=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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