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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경북 SNS 이용률 75%대…"일상 넘어 생활 플랫폼으로"

조사에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네이버 밴드, 카카오스토리, 틱톡 등이 주요 이용 서비스로 포함됐으며 최근에는 영상 중심 플랫폼 이용 확대도 확인됐다. 특히 이미지와 영상 중심 콘텐츠 소비 증가에 따라 SNS...

대구·경북 SNS 이용률 75%대…"일상 넘어 생활 플랫폼으로"

20대 94% 이용, 세대별 격차 뚜렷

영상 중심 소비 확산…업무·정보 활용도 증가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 행태가 변화하고 있다. SNS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지역민 상당수가 개인 소통뿐 아니라 정보 확인과 업무 등 다양한 목적으로 SNS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인터넷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1개월 기준 SNS 이용률은 대구 76.6%, 경북 75.3%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역에서도 SNS 이용이 보편화된 생활문화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연령별 SNS 이용률을 보면 젊은 층일수록 이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기준 20대 이용률은 94.4%로 가장 높았고 30대 93.2%, 40대 82.9%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50대는 65.5%, 60대는 46.7%, 70세 이상은 22.8%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용률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SNS 이용시간 역시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만 6세 이상 SNS 이용자의 주 평균 이용시간은 73.7분으로 나타났으며, 일주일 기준 1시간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은 50.7%로 절반을 넘었다. 세부적으로는 1~2시간 이용이 38.4%, 2시간 이상 이용도 12.4%로 나타나 SNS 이용자 2명 중 1명은 주 평균 1시간 이상 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SNS 이용 목적을 보면 전국적으로 ‘업무 외 개인적 용도’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대구·경북 역시 유사한 이용 구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무와 개인 용도를 함께 사용하는 이용자도 적지 않아 SNS가 단순한 여가 수단을 넘어 생활 기반 서비스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 보면 청소년과 20대는 개인적 소통과 콘텐츠 소비 중심 이용 비중이 높은 반면, 30대 이상에서는 정보 검색과 커뮤니티 활동, 업무 활용 등 실용적 목적 이용도 함께 나타났다. SNS가 특정 세대를 넘어 전 연령대 생활 플랫폼으로 확산된 것으로 해석된다.

대구·경북 지역의 인구 구조 변화도 SNS 이용 특성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년층의 수도권 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층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주요 소통 창구로 활용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대구·경북 주민이 이용하는 SNS 서비스 유형도 전국적인 변화 흐름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조사에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네이버 밴드, 카카오스토리, 틱톡 등이 주요 이용 서비스로 포함됐으며 최근에는 영상 중심 플랫폼 이용 확대도 확인됐다.

특히 이미지와 영상 중심 콘텐츠 소비 증가에 따라 SNS 이용 방식도 텍스트 중심에서 영상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모바일 중심 콘텐츠 소비 확대와 맞물린 변화로 풀이된다.

다만 인터넷 이용실태조사는 시·도별 SNS 이용률은 공개하고 있지만 개별 SNS 서비스 이용 비중과 이용시간 순위까지는 지역별로 세분화해 공개하지 않아 대구·경북만의 플랫폼별 점유율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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