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항공, 주 3회씩 배분
청두·계림 등 부정기편도 계획
대구국제공항 전경.
대구국제공항과 중국 베이징·샤먼을 잇는 직항노선이 신설될 전망이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항공운수권 하반기 배분 결과 대구-베이징 노선은 이스타항공에 주3회, 대구-샤먼 노선은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에 주3회씩 각각 배분됐다.
베이징은 중국의 수도이자 정치·경제의 중심지로, 지역 기업들이 해외 비즈니스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직항노선을 요구해 온 곳이다. 노선이 신설되면 지역 기업의 업무 편의 확대와 교류 확대 등 경제적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남부의 대표적인 항만도시인 샤먼은 아름다운 해안도로와 함께 유럽식 건물이 잘 보존돼 있는 곳으로 연중 온화한 기후, 깨끗한 거리 환경 등을 갖춘 휴양도시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부터는 청두·석가장·계림 등 중국의 주요 도시를 잇는 부정기편 운항도 순차적으로 계획돼 있어 대구공항의 노선 네트워크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직항 노선 확대가 중국인 관광객들의 대구·경북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수출입 기업의 편의를 높이는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하반기 운수권 확보와 중국 부정기편 운항 증가는 대구공항의 국제노선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공사의 신규 노선 개설을 유도하는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편리한 하늘길을 열어 나가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