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민원업무 장벽 낮춰
대구 남구청 민원실 소속 한 직원이 AI 실시간 통·번역기를 사용해 외국인 주민에 대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남구 제공
대구 남구가 ‘AI(인공지능) 행정’을 본격화했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지역 거주 외국인 주민들에게 신속 및 정확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근 구청 민원실에 AI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통·번역기’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
미군 부대(캠프워커)가 지역에 있고, 최근 다문화 가구 증가 추세를 고려해 외국인 민원 수요에 맞춘 ‘디지털 소통’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도입한 시스템은 AI 기반의 실시간 음성·텍스트 통·번역을 지원, 외국인 주민들이 언어 장벽에 구애받지 않고 복잡한 민원 업무를 자국어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글로벌 시대에 맞춰 행정 서비스 역시 진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적과 언어를 불문하고 모든 구민이 최고 수준의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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