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가 사업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전 직군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프로덕트 매니저,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백엔드 엔지니어, 사업개발 매니저, 운영 매니저 등 전체 직군을 포괄한다.
서류 전형 화상 인터뷰 직무 인터뷰 컬처핏 인터뷰 레퍼런스 체크 처우 협의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당근마켓 본사 역시 맞춤형 홈피드 구성과 광고 추천 모델을 고도화할 머신러닝 엔지니어 공개 채용을 병행하며 전사적인 기술력 강화에 나섰다.
당근페이의 대규모 인재 영입은 지역 기반 금융 생태계를 오프라인 실물 경제로 이식하려는 전략적 행보다. 당근페이는 초기 중고거래 송금 기능으로 출발해 현재 동네 카페 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 현장결제와 부동산 안심송금 등으로 사용처를 공격적으로 넓히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카드, NH농협은행 등 기존 금융권과 제휴를 맺고 통장 및 체크카드 연동 결제 인프라를 확충하며 금융 서비스로서의 범용성을 확보하는 중이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대형 핀테크 플랫폼이 전국 단위의 종합 금융 서비스를 지향하며 출혈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당근페이는 철저하게 동네 생활권에 집중하는 우회 전략을 취하고 있다. 거주지 주변 생활 반경 내에서 일어나는 반복적인 소액 결제를 장악해 독보적인 하이퍼로컬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차별화 전략에 힘입어 당근페이 누적 가입자는 1200만명에 도달했다. 2025년 결제액과 결제 건수는 전년 대비 30배 이상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렸다.
사진=회사제공
지원자들의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한 소통 창구도 다각화했다. 유튜브 당근 팀 채널을 통해 당근페이 조직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당근페이 라이브톡 팟캐스트가 다가오는 26일과 31일 4월 7일 세 차례에 걸쳐 송출된다. 당근페이가 그리는 금융 서비스 비전과 각 직군의 세부 역할 조직 문화를 구체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당근페이 관계자는 "당근페이는 동네 생활 속 다양한 순간에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에서 새로운 하이퍼로컬 금융 경험을 함께 만들어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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