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달리면 돈 쌓인다···러닝족 겨냥 '런테크' 상품 봇물

운동과 재테크를 결합한 '헬스케어 금융'에 대한 수요가 커지자 맞춤형 혜택을 통해 충성도 높은 고객을 묶어두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KB스타뱅킹 러닝 서비스 '달리자'와...

달리면 돈 쌓인다···러닝족 겨냥 '런테크' 상품 봇물

사진=KBS뉴스

| 스마트비즈 = 전근홍 기자 | 러닝과 마라톤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권이 관련 적금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운동과 재테크를 결합한 ‘헬스케어 금융’에 대한 수요가 커지자 맞춤형 혜택을 통해 충성도 높은 고객을 묶어두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KB스타뱅킹 러닝 서비스 ‘달리자’와 연계한 ‘KB달리자적금’을 20만좌 한도로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매월 달린 거리에 따라 우대이율이 적용되는 상품이다. 매월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6개월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기본이율은 연 1.0%이며, 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연 6.2%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7.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신한 운동화 적금’을 10만좌 한도로 출시했다.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거래실적에 따라 기본이자율 연 2.5%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5.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5%의 금리가 적용된다.

KB국민카드는 러너 특화 카드인 ‘KB 마라톤 카드’를 선보였다. 다수의 러너가 이용하는 러닝 플랫폼 ‘러너블’을 비롯해 스포츠 업종, 편의점, 병원·약국 등에서 월 최대 5만5000원, 연 최대 66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 업종과 편의점 업종 이용 시 각각 5% 할인이 적용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수요와 공급이 맞아 떨어진 특화 상품 출시라고 볼 수 있다”며 “고객은 건강과 경제적 혜택을 동시에 챙길 수 있고, 금융사는 우량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