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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 삼성물산, 압구정4구역에 사업비 대여금리 '회사채(AA+)+0.1%' 제안

압구정 4개 구역(2·3·4·5) 중 유일하게 삼성물산이 입찰한 압구정4구역의 시공사 선정 관련 대의원회가 4월 29일로 다가오면서, 삼성물산의 제안 내용이 하나씩 공개되고 있다.

[단독] 삼성물산, 압구정4구역에 사업비 대여금리 '회사채(AA+)+0.1%' 제안

압구정4구역 일대 지도 / 사진=네이버지도

압구정 4개 구역(2·3·4·5) 중 유일하게 삼성물산이 입찰한 압구정4구역의 시공사 선정 관련 대의원회가 4월 29일로 다가오면서, 삼성물산의 제안 내용이 하나씩 공개되고 있다.

단독으로 입수한 압구정4구역 대의원회 자료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사업비 대여금리를 '회사채(AA+)+0.1%'로 제안한 것이 확인됐다.

삼성물산은 최근 시공사로 선정된 대치쌍용1차와 경쟁입찰이 진행 중인 신반포 19차·25차 재건축 현장에서는 모두 조달 시점에 최저금리를 적용하겠다는 불특정 금리를 제안한 바 있다.

이와 달리 이번 압구정4구역에서는 '회사채(AA+)+0.1%'라는 구체적인 금리를 제안했다는 점이 이번 입찰 제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물산이 현대건설과의 경쟁 사업지인 한남4구역에서 사업비 대여금리로 CD+0.78%라는 구체적인 금리를 제안한 이후, 그동안 정비사업에서 사업비 대여에 대한 구체적인 금리를 제안한 바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압구정4구역에서는 수의계약임에도 '회사채(AA+)+0.1%'라는 파격적이고 구체적인 금리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이곳을 대하는 삼성물산의 태도가 엿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압구정4구역은 지난 3월 30일 1차 입찰에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그로부터 1주일 뒤 열린 2차 현장설명회에서도 삼성물산만 단독으로 참여해 최종 유찰됨에 따라, 조합은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다가오는 5월 23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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