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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독] 네이버, 작년 법인세비용 4.7%↑…세전이익은 2.5% 뒷걸음 [2025년...

네이버가 지난해 세전이익이 줄었는데도 법인세비용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을... 3% 각각 성장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대비 19.3% 늘어난 86.1조원을 기록했다.

[단독] 네이버, 작년 법인세비용 4.7%↑…세전이익은 2.5% 뒷걸음 [2025년...

세전이익 2.5% 감소, 법인세비용 4.7% 증가

비과세 수익 줄며 유효세율 21.9%로 상승

서치·커머스 성장, 금융수익 감소에 순이익 4.4% 줄어

◆…자료:전자공시시스템

네이버가 지난해 세전이익이 줄었는데도 법인세비용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을 줄여주던 비과세 수익이 전년보다 596억원 축소되면서 실제 세금 부담 비율이 20.4%에서 21.9%로 높아진 영향이다.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별도 기준 법인세비용은 5,281억원으로 전년 5,044억원보다 4.7%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2조 4,111억원으로 전년 2조 4,731억원보다 2.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 8,830억원으로 전년 1조 9,687억원보다 4.4% 감소했다.

법인세 주석을 보면 올해 소득 기준 당기법인세는 5,798억원이었다. 여기에 전기 세금 정산분이 225억원, 회계와 세법 간 인식 시점 차이에 따른 조정이 392억원 각각 세금을 줄이는 방향으로 반영됐으나, 법인세율 변경 효과 100억원이 세금을 늘리는 방향으로 작용하면서 최종 법인세비용은 5,281억원이 됐다. 전년에는 당기법인세 5,028억원에서 조정을 거쳐 5,044억원이 확정된 바 있다.

세부 조정 내역을 보면 세법상 비과세 수익이 1,252억원으로 전년 1,847억원보다 596억원 줄었다. 비과세 수익이 축소된 만큼 과세 대상 소득이 늘어나 법인세 부담이 커졌다. 세액공제 93억원이 반영됐고 세법상 비용으로 인정되지 않는 항목은 58억원이었다. 한편 해외 법인의 실효세율이 15%에 못 미칠 경우 차액을 추가 납부하는 글로벌 최저한세 부담세액은 약 1억6,600만원으로 전년 26억7,100만원에서 크게 줄었다.

최근 3개년 흐름을 보면 법인세비용은 2023년 5,181억원, 2024년 5,044억원, 2025년 5,281억원으로 5,000억원대를 유지했다. 실제 세금 부담 비율은 같은 기간 26.8%→20.4%→21.9%로 움직였다. 세전이익과 조정 항목의 변화에 따라 해마다 등락을 보이는 모습이다.

별도 기준 실적을 보면 영업수익은 7조 193억원으로 전년보다 13.6%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 9,455억원으로 2.1% 증가했다. 그러나 금융수익이 9,734억원에서 7,687억원으로 줄면서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전년을 밑돌았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서치플랫폼 매출이 5조 6,049억원으로 5.6% 늘었고, 커머스 매출은 3조 6,884억원으로 26.2% 증가했다. 핀테크는 1조 6,907억원으로 12.1%, 콘텐츠는 1조 8,992억원으로 5.7%, 엔터프라이즈는 5,878억원으로 4.3% 각각 성장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대비 19.3% 늘어난 86.1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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