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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다주택자 때리니 7000억 감소…주택 임대사업자 대출 줄자, 전셋값 확 뛰었다

수도권 규제 지역의 주택 임대사업자 대출을 조이자, 전세가격이 급등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4월부터 수도권 내 임대사업자(개인·법인) 등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만기연장을 불허했다.

수도권 규제 지역의 주택 임대사업자 대출을 조이자, 전세가격이 급등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4월부터 수도권 내 임대사업자(개인·법인) 등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만기연장을 불허했다. 이들이 임대 사업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전세 매물이 급감한 것도 전세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2024년 말~올해 8월 말 주택 임대업 대출 6705억 감소

20일 중앙일보가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 임대업 대출 잔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 말 잔액이 15조8221억원으로 지난해 말(15조8207억원)과 사실상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주택 임대업 대출은 이재명 정부가 집권하기 직전인 2024년 말(16조4926억원)까지는 2년 연속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 현 정부 출범 이후 다주택자와 주택 임대사업자를 겨냥한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2024년 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대출 잔액은 6705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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