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류연구소’ 출범
설계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통합 플랫폼 가동
지난 16일 다이텍연구원 서울산학협력캠퍼스에서 열린 ‘미래의류(AI)연구소 설립 및 3자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최재홍 다이텍연구원 원장, 이진국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부학장, 황연숙 한양대 생활과학대학장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 제공
대구에 있는 섬유소재 전문 연구기관인 다이텍연구원이 한양대학교 및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전통적 제조업으로 인식되는 의류산업에 첨단 기술을 이식,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탈바꿈시킨다.
19일 다이텍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다이텍연구원 서울산학협력캠퍼스에서 세 기관이 ‘미래의류(AI)연구소 설립 및 3자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이 공동 연구는 물론 의류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학·연 융합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섬유·의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후테크 수요에 대응할 고급 인재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이뤄졌다. 그간 의류·섬유 분야가 AI 기술과의 융합이 절실했음에도 불구, 이를 뒷받침할 교육 및 연구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이 같은 교육 공백을 메우고,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것에 방점이 찍혔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기후테크 기반 의류 연구 전문 인력 양성 △‘미래의류(AI)연구소’ 설립 및 운영 △창작·제작·실증·사업화가 연계된 통합 플랫폼 조성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사업화 △수도권·비수도권 연계 협력 모델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협약을 통해 설립하는 미래의류연구소는 설계·제작·검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해 향후 인력 양성부터 창업, 산업 연계까지 아우르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한국 미래 의류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
황연숙 한양대 생활과학대학장은 “융합형 연구 성과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기반을 마련한 만큼 미래 의류산업의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국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부학장은 “학술 연구와 교육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마련, 의류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홍 다이텍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미래 의류산업 전환기에 대응하는 강력한 협력 체계의 출발점”이라며 “연구개발과 정책, 산업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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