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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대포 노을서 해운대 일출까지…'오륙도 투나잇' 밤길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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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노을서 해운대 일출까지…'오륙도 투나잇' 밤길 걷는다
핵심요약
부산관광공사·부산길·르무통, 갈맷길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의 대표적인 걷기 행사인 '오륙도 투나잇'이 민·관 협력을 통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거듭난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1일 사단법인 부산길, 신발 브랜드 르무통과 함께 '2026년 제7회 오륙도 투나잇' 걷기대회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주도의 걷기 행사를 지원해 건강한 도보 문화를 확산하고, 부산 갈맷길을 세계적인 관광 자원으로 브랜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오륙도 투나잇'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무박 이틀간 진행된다. 다대포의 일몰을 시작으로 밤새 부산의 해안선을 따라 걸어 해운대의 일출을 맞이하는 독특한 구성이 특징이다. 기존 코스에 더해 이번 협약으로 새로운 구간이 추가됐다. 운영 코스는 △56km 풀코스 △22km 하프코스 △7km 노을 코스에 이어, 르무통과 함께하는 △7km 해맞이 코스 등 총 4개 구간으로 세분화되어 참가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 단체, 그리고 기업이 손을 잡고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비는 코스별로 5천 원에서 3만 원 선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된다. 장거리 코스 참가자에게는 식사와 간식 등 편의도 제공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민간과 공공이 힘을 합쳐 갈맷길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건강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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