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시황. (이미지=나노 바나나2)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가 중동에서 들려온 지정학적 리스크가 곧 해결될 것이란 기대를 반영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27포인트(-0.15%) 낮아진 4만8463.72에 장을 마쳤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55.57포인트(0.80%) 상승한 7022.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76.94포인트(1.59%) 높아진 2만4016.02에 장을 마쳤다.
S&P500이 종가 기준 7000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수는 장중 7026.24까지 치솟아 지난 1월 8일 기록한 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 역시 갈아치웠다.
훈풍이 분 건 나스닥도 마찬가지였다. 나스닥도 2만4000선에 진입하면서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약 반년 만에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S&P500 지수 11개 업종 중 정보기술(2.08%), 소비자 재량(1.37%), 통신(1.06%) 등은 동반 상승한 반면 소재(-1.30%), 산업(-1.24%), 유틸리티(-0.93%) 등은 하락했다.
시장은 이번주 내내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회담 가능성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전은 매우 가까운 시점에 끝날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조만간 종전 합의가 이뤄질 것이란 점을 시사했다.
2차 종전 협상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에 국제유가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26년 5월 인도분 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8달러(0.09%) 상승한 91.36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2026년 6월 북해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0.20달러(0.21%) 높아진 94.99달러에 거래 중이다.
종목별로 보면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전용 칩을 공개하자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27.75달러(7.62%) 급등한 391.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2.36달러(1.20%) 오른 198.87달러에 거래됐다.
이밖에 M7 종목 중 ▲애플(2.94%) ▲알파벳(1.26%) ▲메타(1.37%) ▲마이크로소프트(4.61%) 등의 주가가 오름세로 장을 마친 반면 아마존(-0.21%)은 하락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15.16포인트(0.16%) 높아진 9239.29에 장을 마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19포인트(-1.03%) 내린 18.17을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2026년 6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36.60달러(-0.75%) 낮아진 트레이온스당 4815.70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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