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는 국제유가와 미 국채 금리 상승, 인공지능(AI) 관련주 약세, 자사주 매입 등의 영향으로 주요 종목의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15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한도 확대와 새로운 AI 안전 소프트웨어 발표에 힘입어 1% 안팎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옥시덴털페트롤리엄과 코노코필립스, 엑손모빌, 셰브런 등 에너지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메타플랫폼스는 지난주 약 13% 급등한 뒤 AI 관련주 전반의 약세 속에 3% 가까이 하락했다. 미 국채 금리 상승으로 금값이 급락하면서 뉴몬트도 4% 넘게 밀렸다. 유가 상승에 따른 항공유 비용 부담 우려로 주요 항공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아제르바이잔 스테이트 오일의 원유 저장 시설 [사진=블룸버그]
▶ 상승 종목
◆ 엔비디아(NVDA)
엔비디아는 개장 전 거래에서 1% 안팎 상승했다.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이날 새로운 AI 안전 소프트웨어를 공개하고 자사주 매입 승인 한도를 1500억달러 추가로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마벨테크놀로지(MRVL)는 3% 가까이 하락했고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도 2%대 후반 약세를 보였다.
옥시덴털페트롤리엄(OXY)·코노코필립스(COP)·엑손모빌(XOM)·셰브런(CVX)
국제유가 급등에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이 배럴당 90달러대 중반까지 오르면서 옥시덴털페트롤리엄과 코노코필립스, 엑손모빌, 셰브런 등 주요 석유업체들이 개장 전 거래에서 1~2%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 하락 종목
◆ 메타플랫폼스(META)
메타플랫폼스는 개장 전 거래에서 3% 가까이 하락했다.
메타 주가는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Muse)'와 관련한 잇단 발표에 힘입어 지난주 약 13% 급등했지만 이날 AI 관련 종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 뉴몬트(NEM)
금광업체 뉴몬트는 개장 전 거래에서 4% 넘게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서 금 가격이 3% 넘게 떨어진 것이 주가에 부담을 줬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5.2%를 넘어서는 등 채권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과 같은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약해졌다.
유나이티드항공(UAL)·아메리칸항공(AAL)·사우스웨스트항공(LUV)·델타항공(DAL)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항공유 비용 부담 우려로 주요 항공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을 비롯해 사우스웨스트항공과 델타항공도 개장 전 거래에서 하락했다.
◆ 마벨테크놀로지(MRVL)·AMD(AMD)
기술주와 반도체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면서 마벨테크놀로지는 개장 전 거래에서 3% 가까이 하락했고 AMD도 2%대 후반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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