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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눈빛에서 꿀이 뚝뚝…최수종·하희라, 진짜 부부의 설레는 ‘러브레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 결혼 33년 만에 처음으로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 결혼 33년 만에 처음으로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

하희라는 20일 자신의 SNS에 “오늘도…감사함으로…”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수종과 하희라가 자신들이 출연하는 연극 ‘러브레터’의 포스터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나란히 서서 포스터를 가리키는 두 사람의 다정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27일까지 서울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개막하는 연극 ‘러브레터’에 동반 출연한다.

미국 극작가 A.R. 거니의 원작인 연극 ‘러브레터’는 모범생 앤디와 자유로운 영혼 멜리사가 어린 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50여 년 동안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삶과 사랑, 인연의 궤적을 그리는 작품이다.

2024년 공연 이후 2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시즌에는 오루피나 연출과 이범재 작곡가가 새롭게 합류해 완성도를 높인다.

최수종은 부모가 원하는 삶에 충실하게 살아온 모범생 ‘앤디’ 역을 맡았다. 연극 ‘오이디푸스’ 이후 약 9년 만에 무대에 복귀하는 최수종은 앞서 아내 하희라가 출연했던 ‘러브레터’의 모든 회차를 관람했을 정도로 작품에 대한 애정이 깊다. 이번에는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서 하희라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하희라 역시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으나 부모의 사랑 결핍을 지닌 ‘멜리사’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멜리사를 연기하는 만큼, 그동안 쌓아온 캐릭터 이해도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는 1993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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