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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촌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부터 도시 취약층까지...NH투자증권 '전방위...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애그테크(AgTech)' 지원 사업도 핵심 추진 과제다. 애그테크는 농업에 인공지능(AI), 로봇 자동화, 생명공학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산업이다. NH투자증권은...

농촌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부터 도시 취약층까지...NH투자증권 '전방위...

농촌 일손 돕기 활동 상시 체계화

농가 생애주기 맞춤 지원 프로그램

애그테크 육성 통한 농촌 미래 준비

재난 대응 및 탄소 저감 활동 전개

천사펀드 중심의 도시 취약계층 나눔

편집자주

세계 모든 기업에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는 어느덧 피할 수 없는 필수 덕목이 됐습니다.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클린리더스 클럽 기업들의 다양한 ESG 활동을 심도 있게 소개합니다.

NH투자증권 임직원들이 지난해 5월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배 농가에서 봉지 씌우기 활동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제공

지난달 경기 화성시의 한 딸기 농장에서 NH투자증권 재경1본부 임직원 100여 명이 딸기 수확에 참여했다. 아침 일찍 농가를 찾은 임직원들은 익은 딸기를 정성스럽게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 지원뿐 아니라 마을 정화 활동을 병행해 농장 일대를 정리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인력난을 겪던 농가에 NH투자증권 사내봉사단은 적기 투입된 '긴급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NH투자증권 사내봉사단은 지난해 수해 복구 지원을 포함해 총 37회에 걸쳐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지난해 5월에는 임직원 60여명이 경기 의정부 고산동의 배 농가를 방문해 봉지 씌우기 작업도 했다. 특히 올해는 봉사단 조직을 전면 개편해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의 정기적인 마을 지원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농가의 요청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지원 시스템을 정비했다.

NH투자증권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담 조직인 '사회공헌단'을 설치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21개 사내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임직원 1인당 연간 10시간 이상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독려하며 나눔의 문화를 사내에 정착시키고 있다.

농업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NH투자증권은 지속 가능한 농촌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농업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농촌의 미래 세대인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에서 생산한 생필품과 교육 기자재를 분기마다 전달한다.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매년 8개 지자체를 선정해 '희망나무 장학금'을 수여하며 학업을 장려하고 있다.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애그테크(AgTech)' 지원 사업도 핵심 추진 과제다. 애그테크는 농업에 인공지능(AI), 로봇 자동화, 생명공학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산업이다. NH투자증권은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 농업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 활동을 지원했다. 지난달 진행된 행사에서는 청년 농업인 4명이 직접 방송에 출연해 자신들이 재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소개했다. 이는 농가 소득 증대뿐 아니라 유통 경로 다각화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2019년부터 농촌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노후 냉장고를 교체하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전국 8개 군에 350여 대의 냉장고를 지원해 공동체 문화 보존에 기여했다.

도시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상생 나눔

도시 취약계층을 향한 지원 역시 확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조성된 '천사펀드'가 있다. 2015년 도입된 천사펀드는 임직원이 후원 금액과 대상 기관을 직접 지정해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방식으로 출연해 기금을 마련한다. 현재 밀알복지재단, 한국소아암재단,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결식아동과 소아암 환아, 미혼 한부모 가정을 돕고 있다.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도 각별하다. 쪽방촌 거주 어르신들을 위해 '영등포 온기창고'에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쪽방촌 골목을 돌며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마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급식을 대접하고 쌀 가공품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해부터 전국 비수도권 국공립대학교 26곳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임직원들이 올 3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헌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제공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봉사도 적극적이다. 매년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하는 단체 헌혈 캠페인은 사내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 꾸준한 헌혈 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액 사업 유공 표창패를 받기도 했다. 올해 3월에도 임직원 1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했다.

재난 대응 체계 확립과 환경 경영 강화

NH투자증권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농촌 취약계층에 방역 물품과 마스크를 긴급 지원했으며, 산불이나 수해 등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회사 차원의 기부금과 임직원 성금을 모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도왔다.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부 대응 매뉴얼도 상시 점검하고 있다.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80명이 폐기 예정인 플라스틱 장난감 120kg을 직접 분해하는 업사이클링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약 360kg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40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환경적 가치를 지닌다.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질적인 행동으로 보여준 사례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단순히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사회 구성원 모두와 상생하는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발굴해 책임 경영의 깊이를 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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