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된 UH-60 헬기 앞에서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서 있다.(사진=육군항공학교 제공)
육군항공학교(학교장 이보령 대령)가 지난 2일 군인가족과 논산 지역 주민 300여 명을 부대로 초청해 ‘군인가족의 날 및 부대 개방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과 곁에서 힘이 되어준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긴밀히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소 ‘민·관·군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논산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온 육군항공학교는 이번 개방 행사를 통해 지역의 든든한 구성원으로서 다가가고 군인가족의 복지 제고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돈암서원 홍보 및 체험부스에서 장병 및 군무원 가족들과 지역주민들이 한데 모여 과자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육군항공학교 제공)
이날 계류장에는 육군 항공의 핵심 전력인 BELL-505, 수리온(KUH-1), UH-60, 미르온(LAH-1) 등 4대의 실물 헬기가 공개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조종복 입기 체험 코너는 꼬마 손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조종사 양성에 쓰이는 BELL-505 시뮬레이터 탑승장에서는 참가자들이 교관의 안내에 따라 직접 조종간을 잡고 가상 비행과 착륙을 경험하며 안보 현장을 피부로 체감했다.
이와 함께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돈암서원, 건양대학교 등 논산 주요 기관이 참여한 맞춤형 홍보 부스를 비롯해 과자 만들기, 건강클리닉, 드론 체험, 인생네컷,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민·군 화합의 풍성한 장을 연출했다.
한편 장병 가족들은 대원들이 생활하는 생활관과 근무지를 직접 둘러보며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타동아리 회원인 이보령(대령) 학교장과 장병들이 함께 활동중인 지역주민들이 어우러져 함께 관객들에게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육군항공학교 제공)
이보령 육군항공학교장은 “군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국민과 언제나 함께하는 존재”라며 “앞으로도 지역 협력을 공고히 하고 군인가족이 높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항공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육군항공학교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를 ‘자체 육군주간’으로 정하고 참전용사 및 소외계층 위문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7일에는 장병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소통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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