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ARM과 AI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 체결
ARM 요청에 계약 규모 미공개
넷츠프레소 납품으로 추정
김경문
기자
2026-03-24 16:21:15
노타 CI /제공=노타
국내 인공지능(AI) 최적화 전문 기업 노타가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 자산(IP) 기업 ARM와 AI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타는 전날 ARM과 'AI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3월23일부터 내후년 3월31일까지 약 2년 간이다.
양사 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규모가 노타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84억3747만원의 10%를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타가 ARM에 공급하는 핵심 기술은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인 '넷츠프레소'로 추정된다. 넷츠프레소는 AI 모델을 탑재하려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화해주는 기술로 고성능 서버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필수인 기술이다.
한편, ARM은 전 세계 스마트폰 AP 설계도의 95%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삼성전자, 애플,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RM의 설계도에 자사 기술을 접목해 최종 칩을 설계한다. ARM의 지난해 매출은 40억70만달러(5조9674억원) 수준이다.
김경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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