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사옥에서 웹툰 작가 '루즌아'와 독자 200여 명이 함께하는 팬미팅을 열었다. 자체 창작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WEBTOON With)'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번 팬미팅은 루즌아 작가의 연재작 '만남어플 중독'에서 드러난 독자 소통 방식에 착안해 '팬싸움회'라는 컨셉으로 꾸려졌다. 사전 신청으로 선발된 참가자들은 작가와 작품 제작 비하인드를 나누며 약 두 시간가량 직접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루즌아 작가는 "네이버웹툰이 세심하게 마련한 팬미팅을 통해 독자들을 직접 만나며, 작가로서 잘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은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며 "작품을 사랑해주는 독자들과 마주하며 느낀 감동이 향후 창작 활동에 큰 에너지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회사제공
'웹툰윗미팅'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이 행사는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네이버웹툰이 전액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의 삼 작가, '아홉수 우리들'의 수박양 작가, '기자매'의 범배 작가, '소녀의 세계'의 모랑지 작가 등 4차례 팬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글로벌 창작 생태계 지원에 7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공모전 등 신작 발굴, 작가 교육 및 복지, 해외 진출 지원 등에 폭넓게 쓰일 예정이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창업자 겸 CEO는 "웹툰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작가들과 작품을 아껴준 독자들이 있었다"며 "누구나 창작에 도전하고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며 창작의 새로운 동력을 끊임없이 얻을 수 있도록 글로벌 창작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