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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네이버, '생애 전 주기' 바우처 생태계 구축

네이버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 전 구간을 커버하는 멤버십 바우처 생태계를 구축한다. 향후 멤버십 데이터가 쌓이면 연령별 맞춤에서 개인별 맞춤으로 혜택을 세분화 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특화 멤버십과 함께 전...

네이버, '생애 전 주기' 바우처 생태계 구축

네이버, '생애 전 주기' 바우처 생태계 구축

펫·베이비에서 헬시·실버까지 바우처 확대

제휴 브랜드 유입·구매 전환율 상승 효과 확인

데이터 축적 통해 AI 커머스 전환 가속화

윤석진

기자

2026-04-17 06:02:01

네이버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 전 구간을 커버하는 멤버십 바우처 생태계를 구축한다. 향후 멤버십 데이터가 쌓이면 연령별 맞춤에서 개인별 맞춤으로 혜택을 세분화 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특화 멤버십과 함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신규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생애주기를 ▲영유아 ▲10~20대 ▲20~30대 ▲30~40대 ▲40~50대 ▲중장년-노년 6단계로 구분했다. 50대에서 중장년으로 넘어가는 변곡점에서 '헬시 바우처'를 그 이후엔 '실버 바우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초기 '바우처 실험'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바우처 제휴 브랜드에 유입된 신규 구매자 수는 바우처 참여 이전 대비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 바우처의 브랜드스토어는 380개까지 확대됐다.

현재는 '펫 바우처'와 '베이비 바우처' 두 종류가 운영 중이다. 분양 받은 강아지나 자녀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쇼핑 카테고리에서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첫 구매시 50% 할인 바이처를 주고, 이후에는 적립 한도 없이 10% 할인을 제공한다.

생애 주기상 공백 구간은 기존 '특화 멤버십'으로 보완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의 유료 구독 서비스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일반형 외에도 대표 회원이 최대 3명까지 초대할 수 있는 '패밀리 멤버십', 학생 전용 '스튜던트 멤버십'을 운영 중이다.

네이버가 특화 멤버십과 바우처 제도를 확대하는 이유는 단순히 '박리다매' 효과 때문 만은 아니다. 바우처는 이용자가 스스로 관심사나 생애주기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일종의 촉매제로 기능한다.

데이터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축적되면, 연령 기반 혜택은 개인 맞춤 혜택으로 고도화될 전망이다. 멤버십 회원의 기본 이력, 구매 패턴, 관심사 등의 정보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용자마다 다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

이러한 AI 기반 맞춤 혜택은 물류 중심 이커머스가 따라하기 어려운 경쟁 우위 영역으로 평가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생애주기 바우처와 이용자 관심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복 구매를 예측하고 맞춤 추천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멤버십 데이터는 AI 기반 커머스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자산으로,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 사업 부문장이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콘퍼런스 '단 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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