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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 집에서 편안하게”…내일부터 ‘통합돌봄’ 시행

경상남도는 사업 대상자를 도민 전체로 확대하고, 병원 동행과 집 정리, AI 플랫폼 구축 등을 추가했습니다. [심유미/경상남도 통합돌봄과장 : "기존 돌봄에 제공하지 않는 그런 틈새들이 있는지 서비스를 생애 주기별로...

“내 집에서 편안하게”…내일부터 ‘통합돌봄’ 시행

[KBS 창원] [앵커]

노약자들이 내 집에서 의료와 요양, 가사 지원까지 받는 '통합돌봄'이 내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됩니다.

경남은 대상자를 도민 전체로 확대하고 틈새돌봄을 제공하는데, 재택의료를 위한 의료진 추가 확보가 가장 큰 과제입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현직 한의사와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합니다.

10년 전부터 척추협착증 앓는 80대 어르신 집입니다.

병원에 가야만 할 수 있었던 소변줄 관리부터 욕창과 요추 치료까지 받습니다.

[김종혜/김해 ○○한의원 원장 : "소변줄 때문에 많이 고생하셨죠?"]

쓰레기와 악취가 가득한 다른 집, 방역부터 폐기물처리까지 대청소가 시작됐습니다.

저장강박증을 앓다 노환으로 입원한 70대 부부의 집입니다.

[권원정/함안지역자활센터 팀장 : "어르신이 쾌차해서 돌아오셨을 때 정상적으로 깨끗한 집에서 사실 수 있도록…."]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돌봄활동가가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홀로 사는 90대 어르신의 병원 가는 길에는 동행 매니저가 함께합니다.

[이옥자/함안군 동행 매니저 : "자제분이 있어도 주말에만 오니까 병원도 같이 가고…."]

휠체어 리프트와 최첨단 욕조가 실린 목욕 차량도 집으로 찾아갑니다.

이렇게 집에서 의료와 요양, 가사 지원 등을 받는 통합돌봄이 시행됩니다.

경남 18개 시·군의 올해 예산은 151억 원, 전담 인력 420여 명을 확보하고 각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경상남도는 사업 대상자를 도민 전체로 확대하고, 병원 동행과 집 정리, AI 플랫폼 구축 등을 추가했습니다.

[심유미/경상남도 통합돌봄과장 : "기존 돌봄에 제공하지 않는 그런 틈새들이 있는지 서비스를 생애 주기별로 모조리 다 파악했습니다."]

관건은 재택의료 의료진 확보입니다.

보건복지부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경남의 재택의료센터는 25곳,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3명씩, 25팀에 불과합니다.

경상남도는 복지부와 의사협회 등에 의료진 추가 확보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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