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 일대에 공급되는 ‘왕숙진접 메르디앙 더 퍼스트’가 민간임대 사업계획 승인 변경을 완료하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데 이어 공급 방식 조정까지 이어지며 사업 추진이 구체화되는 단계다.
최근 남양주시는 산업과 주거, 교통이 결합된 자족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왕숙신도시를 중심으로 금융·IT·데이터 산업이 결합된 신성장 거점 조성이 진행 중이며, 주요 기업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도시 기능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특히 AI 기반 데이터센터와 첨단 산업시설 구축이 병행되면서 기존 베드타운 중심의 주거 구조에서 벗어나 자족형 도시로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산업과 일자리가 동시에 형성되는 구조는 장기적으로 주거 수요를 견인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단지는 왕숙신도시와 진접2지구 생활권을 동시에 공유하는 입지에 위치해 이러한 도시 변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구조다. 기존 생활 인프라와 더불어 향후 산업·업무 기능 확장에 따른 주거 수요 유입이 기대되는 위치로 평가된다.
교통 환경도 개선이 예상된다. 4호선 오남역 도보권 입지에 더해 GTX-B 노선과 9호선·8호선 연장 등이 추진되면서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진접IC, 내각IC 등 광역 도로망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는 10년 장기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되며,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장기 거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와 함께 향후 분양 전환까지 고려할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78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59㎡~92㎡로 구성된다. 세대당 1.4대 주차 공간과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를 적용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 관계자는 “산업과 교통, 주거가 결합된 자족도시로의 전환은 지역 주거 수요 구조를 변화시키는 요소”라며 “왕숙신도시 개발과 연계된 입지에서는 장기적인 주거 가치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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