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도형 기자]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일반인 출연자 13기 영수(가명)이 자신의 성병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3기 영수는 25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비뇨기과 검사 결과 보고서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HSV 바이러스(헤르페스) 항체 검사 결과 보고서를 캡처한 것으로 lgG 값과 lgM 값이 모두 0.9보다 낮았다. HSV 바이러스 감염을 시사하는 항체가 검출되지 않았고, 과거에 감염되었다면 형성됐을 항체도 검출되지 않았다는 의미였다.
13기 영수는 이에 대해 “제가 해명을 하고 넘어간 부분을 아직도 언급하는 분들이 있어 이번에는 그냥 넘어갈 수 없을 거 같다”며 “참고 견디면 지나가겠지 했는데 끝이 없고 가족들도 많이 힘들어해서 장고 끝에 검사 결과지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공개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할 건데, 그냥 싫었다. 나는 좀 페어한 세상을 원하는 사람이다”라며 “익명성에 숨어 서슴지 않고 칼을 휘두르는 사람들 장단에 맞춰주기 싫었다”고 적었다.
또 “이제 공소시효도 지났고 내겐 잊고 싶은 일이다. 사람이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면서 “이제는 참지 않을 거다. 전부 캡처해서 고소장 접수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13기 영수는 2023년 방영된 ENA·SBS Plus ‘나는 SOLO’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대중은 그가 준수한 외모를 가진 성형외과 의사라는 점에 환호를 보냈다.
다만 익명의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에게 끔찍한 고통을 줬던 나는 솔로 출연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13기 영수는 헤르페스 감염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13기 영수는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나는 건강하다”며 성병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온라인상에는 그를 향한 헤르페스 의혹 관련 악플이 꾸준히 남겨진 바 있다.
(이하 13기 영수 글 전문)
요즘 다시 제가 3년전 출연한 연프 영상이 바이럴이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때 저는 방송 첫 출연이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왜 저랬나 싶은 장면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현재 생각은 댓글들과 비슷합니다.
하여 그 부분에 대한 조롱 및 비난은 감수 할 수 있습니다. 반성 할 부분 반성하고 고쳐나가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시 제가 해명을 하고 넘어간 부분을 아직도 언급 하는 분들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냥 넘어갈 수 없을거 같습니다.
참고 견디면 지나가겠지 했는데 끝이 없고 가족들도 많이 힘들어 해서 장고 끝에 검사 결과지 공개 하기로 합니다.
당시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궁금하실 건데.. 그냥 싫었습니다. 저는 좀 페어한 세상을 원하는 사람입니다. 익명성에 숨어서 서슴치 않고 칼을 휘두르는 사람들 장단에 맞춰주기 싫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 생활에 영향을 끼쳤다면 그냥 안넘어갔을거 같은데 당시 저는 외국인 들 위주로 진료하는 병원에 페이닥터였습니다.
먼저 대표 원장님께 해당 사실을 언급 했고 감사하게도 대표 원장님은 개의치 않는다 며 절 믿어주셨습니다.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공소시효도 지났고 제겐 지나간 잊고 싶은 일입니다. 사람이 참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참지 않을 겁니다. 전부 캡쳐해서 고소장 접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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