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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김택연·이영하, 두산의 명확한 ‘필승조 플랜’→경기 후반이 편안하다 [SS시선집중]

두산이 확실한 필승조를 꾸린 상태에서 후반기를 치르고 있다. 김정우(27) 김택연(21) 이영하(29)가 주인공이다. 시즌 내내 선발진이 안정감을 보인다. 여기에 3명의 승리조가 경기 후반을 잘 닫아준다. 사령탑 입장에선 확실한 계산 하에 경기를 운영하기 편할 수밖에 없다.

두산 후반기 확실한 필승조 플랜

김정우·김택연·이영하로 이어지는 승리조

선발 뒤에 붙어 ‘철벽’ 면모

김원형 감독 “계산하면서 경기 운영하기 편해”

“계산하면서 경기 운영하기가 편하다.”

두산이 확실한 필승조를 꾸린 상태에서 후반기를 치르고 있다. 김정우(27) 김택연(21) 이영하(29)가 주인공이다. 시즌 내내 선발진이 안정감을 보인다. 여기에 3명의 승리조가 경기 후반을 잘 닫아준다. 사령탑 입장에선 확실한 계산 하에 경기를 운영하기 편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던 두산.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개막 직후엔 뭔가 안 풀리는 듯했지만, 서서히 안정감을 찾아갔다. 지금은 KIA와 치열한 4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그 위에 있는 3위 LG와 차이도 크지 않다. 아직 안심할 단계는 물론 아니지만, 6위 한화와 차이도 제법 벌려놓은 상태다.

마운드가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타격은 후반기까지 오는 과정 속 다소 기복을 보이는 편이다. 대신 마운드 안정감은 10개구단 중 가장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전체 1위(3.57)다. 여기에 평균자책점 2위(3.99)인 불펜도 힘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필승조를 확실히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안정감을 더 더하는 요소다. 후반기 현재 두산은 김정우, 김택연, 이영하로 승리조를 꾸리는 중이다. 후반기 들어서는 ‘철벽’에 가깝다. 김정우는 3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2.45을 기록한다. 김택연은 2승4홀드, 평균자책점 1.54. 이영하는 2승5세이브, 평균자책점 1.35를 쏜다.

선발이 워낙 좋다. 곽빈, 최민석은 두산을 넘어 리그 ‘원투펀치’로 불러도 손색없다.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에 잭로그도 선발 로테이션을 훌륭히 돌아준다. 이들이 나오면 기본 6이닝을 기대할 수 있단 얘기다. 여기에 김정우·김택연·이영하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붙이면 그야말로 빈틈없는 마운드 운영이 가능하다.

세 명 모두 쉽지 않은 조건을 이겨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김정우는 슬라이더를 다듬으며 1군 데뷔 8년차에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택연은 부상 이슈가 있었지만, 털어내고 호투를 이어간다. 김택연 부상 당시 마무리로 보직을 이동한 이영하. 개막 직후 선발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무리를 맡아 반전에 성공했다. 20세이브가 눈앞이다.

당연히 김원형 감독도 지금 상황에 대만족이다. 김 감독은 “어떤 팀이든 필승조를 확실하게 세팅해놓으면 계산하면서 경기 운영하기가 편하다”고 말했다. 지금 두산 상황이 딱 ‘그런 상황’이다. 강력한 선발에 이은 필승조를 앞세운 두산.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를 정조준할 수 있는 이유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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