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 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석유화학 제품 수급 불안을 선제 점검하며 "국민 생활과 산업의 혈관이 끊기지 않도록 공급망을 흔들림 없이 관리하겠다"고 발언했다.
김 장관은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동전쟁 관련 업종별 석화 제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나프타는 산업의 쌀을 넘어 일상생활을 떠받치는 핵심 원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유 등 원료 수급 위기 우려와 관련해 "정부는 중대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경우에 대비하고 있으니 국민과 업계는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기후환경에너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와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건설·자동차·조선해양플랜트·화학·철강 등 9개 업종 협회가 참석했다.
소관 부처들은 회의에서 수액제 포장재, 에틸렌 가스, 종량제 봉투 등 석화 제품과 헬륨, 브롬화수소, 황산 등 일부 소재에 대해 현재 수급에 지장이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다만 석화 제품은 품목이 다양하고 공급망이 복잡해 민관이 합동으로 모니터링과 수급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업계는 해당 소재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급망 모색 등 시장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중동발 이슈가 끝나지 않은 만큼 시장 흐름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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