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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용범 전격 사퇴…레버리지 ETF 책임?

그제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 등 6개 부처에 대한 '중폭 개각'을 단행한 지 이틀 만입니다.

김용범 전격 사퇴…레버리지 ETF 책임?

【앵커】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부동산 정책 등 주요 경제정책을 조율했던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물러났습니다. 청와대는 국정 동력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배경을 놓고 관심이 쏠립니다.

이여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그제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 등 6개 부처에 대한 '중폭 개각'을 단행한 지 이틀 만입니다.

[강유정 / 청와대 수석대변인: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어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청와대는 최근까지도 김 실장 교체는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오늘 국무회의를 앞두고 김 실장의 사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퇴 배경에 대해 "원활한 정책 동력 제공을 위해서"라며 이례적 교체라는 해석에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교체가 개각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실장 유임으로 개각 효과가 반감된 게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부동산 정책과 레버리지 ETF 도입이 꼽히는 상황에서 정책적 책임을 물은 거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실제 김 실장은 이전에도 사의를 표명했던 걸로 전해지는데, 수리는 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직후 이뤄졌습니다.

다만 이번 인사는 정책 기조 전환보다 쇄신과 집행력 보강의 성격이라는 데 무게가 실립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도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또 그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재정이 정교한 역할 분담에 나서줘야 합니다.]

메가프로젝트와 공공주택 20만 호 공급에 대해서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스탠딩】

경제 현안을 조율할 후임자를 찾는 일이 청와대의 다음 과제가 됐습니다.

OBS뉴스 이여진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진, 현세진 /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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