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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이틀 연속 선두 질주…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순항

올해 마수걸이승에 도전하는 김민주(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의 이번 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로 나섰다.

김민주 이틀 연속 선두 질주…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순항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

이다연은 공동 15위로 점프

▲ 김민주가 31일 원주 오로라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티샷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제공

올해 마수걸이승에 도전하는 김민주(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의 이번 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로 나섰다.

김민주는 31일 원주 오로라골프앤리조트(파72·6620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전날 김새로미(넥센그룹)와 공동 선두를 이뤘던 김민주는 경쟁을 이겨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로써 김민주는 지난해 4월 iM금융오픈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개인 통산 2승이자 시즌 마수걸이승의 기회를 잡았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민주는 13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고, 15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버디 행진을 펼쳤다.

이어 2번 홀에서도 버디를 챙기며 여섯 타를 줄였다. 하지만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작성했고, 8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으나 마지막 9번 홀 티샷 과정에서 벌타를 받아 더블 보기를 범하며 최종적으로는 세 타를 줄인데 만족해야 했다.

김민주는 이날 라운딩 후 인터뷰를 갖고 “13번 홀에서 먼 거리의 버디 퍼트가 들어가 흐름을 탔지만 4번 홀과 5번 홀에서 보기가 나와 주춤했다”며 “남은 홀에서 한 타 정도는 더 줄이고 싶었지만 마지막 홀에서 실수가 나와 아쉽다. 액땜이라고 생각하고 남은 라운드에서는 페어웨이를 잘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다연(메디힐·원주 출신)은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가 돼 공동 53위에서 공동 15위로 도약했다. 강릉 연고 리쥬란 골프단 소속의 마서영이 공동 18위, 윤수아가 공동 35위, 노승희가 공동 45위로 뒤를 이었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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