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취임 뒤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습니다.
김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면서 야당에도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권 용비어천가' 연설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지금이야말로 혁신할 때라며, 민주당부터 '민생' 중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생을 최우선하며 모든 지역의 성장을 추진하겠습니다.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의 민생 챙기기를 강화하겠습니다."]
이번 정기국회 최우선 과제로는 '메가특구 특별법' 처리를 꼽았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 개혁으로 제 식구 감싸기와 사건 은폐 등을 뿌리 뽑고, 부동산 문제는 주거 안정과 공급 확대를 위해 서울시 등 야당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 요구를 반영한 개헌 추진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 "현행 헌법과 법률의 절차적 정신을 지키면서 시대의 변화와 국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습니다."]
김 대표는 사명감을 갖고 뛰겠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대표 연설이 "자화자찬으로 시작해 이재명 대통령 찬양으로 끝났다"고 평가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 "입으로는 민주주의 황금시대를 말하면서, 정작 민주당이 지금 뒤에서 벌이고 있는 짓은 무엇입니까."]
특히 장동혁 대표는 개헌을 하고 싶다면 야당이 아니라 연임 불가 선언을 하도록 대통령부터 설득하라고 했습니다.
김승원, 용혜인 후보자를 비롯한 장관 후보자 지명 전면 철회도 요구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개각 목표 분명합니다. 공소 취소, 그리고 좌파 챙기기입니다. 좌향좌 폭주의 끝은 정권의 몰락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개각, 김현지 청와대 부속실장이 인사 검증을 뭉갠 거 아니냐고, 청와대를 정조준했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 유용규/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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