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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김민석 "개헌, 국민 원하는 선까지"‥국힘 "연임 불가 선언부터"
김민석 "개헌, 국민 원하는 선까지"‥국힘 "연임 불가 선언부터"
2026-09-0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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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검찰개혁에 이어 경찰개혁을 이루겠다며, 청년과 주거정책, 과학기술 등 민생 분야에 있어서는 여야를 넘어 협의를 넓혀가자고 제안했는데요.
또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김영삼 대통령을 부정하는 반역사와 한편이 될 것이냐며, 헌법정신을 지키는 개헌도 제안했습니다.
장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박수 속에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김민석 대표.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라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개헌 논의 때마다 거론되는 '권력구조 개편'도 꺼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5·18, 부마항쟁 등의 헌법 전문 수록은 개헌의 출발이고, 권력구조 개편은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가면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문민정부 정체성을 5·18로 삼은 김영삼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개헌에 동참할 것을 압박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영삼과 5·18을 부정하는 반역사와 한편이 될 것인가? 역사적 성찰을 마치고, 함께 개헌의 길에 나서게 되길 바랍니다."
청년과 주거 문제 등에 대해서는 여야를 나눌 이유가 없다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여야 민생경제협의회도 더 활성화하고, 공동의 논의 분야도 더 넓혀갑시다. 과학기술도 극단적 차이는 없지 않습니까?"
김 대표는 또 메가특구 특별법을 정기국회 입법의 최우선 목표로 못 박았고, 양극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미래대응기금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생 행보에 힘을 실었습니다.
본회의장 자리를 섞어 앉자는 이색 제안도 꺼내들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특히 개헌에 대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개헌의 전제는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불가' 선언"이라며, "대통령부터 설득하라"고 맞받았습니다.
또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권 용비어천가다", "15개월 국정운영부터 반성하라"며 날 선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내일은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섭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영상취재: 박지민, 장영근 / 영상편집: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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