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장슬기
김민석 vs 한동훈, 연일 설전‥"尹 배다른 형제" vs "멘탈 깨졌냐"
김민석 vs 한동훈, 연일 설전‥"尹 배다른 형제" vs "멘탈 깨졌냐"
2026-09-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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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무소속 한동훈 의원 사이에서 연일 거친 말이 오가고 있습니다.
한 의원이 과거 사건을 끄집어내 김 대표를 공격하자 무대응 기조였던 김 대표가 응수하고 나선 건데요.
장슬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동훈 OUT'이라 쓰인 수첩을 들고 있었던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오늘은 '민주당 TV'에 출연해 시작부터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내란 세력의 부활을 꿈꾸는 정치 검찰의 마지막 어떤 초라한 모습으로 끝날 것이다. 윤석열은 술 먹고 욕설했고 여기는 술 안 먹고도 욕하는 재주가 있는 정도가 (차이) 아닌가…"
최근 한 의원이 '5·18 전야제 룸살롱 술자리' 의혹과 정치자금 수수 사건 등 20여 년 전 사건을 언급하며 비난을 이어가자, 무시 전략이 무색하게, 맞대응에 나선 겁니다.
김 대표의 SNS엔 한 의원의 주장을 반박하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정치자금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의원 등이 소속됐던 '우검회'가 조작한 '전형적인 표적 사건'이고, 5·18 전야제 술자리 당시 자신은 술을 먹거나 누군가를 끼고 있지 않았음을 국민의힘 측 인사들이 증언까지 했다고 했습니다.
"혹시나 윤석열과 다를 줄 알았는데, 역시나 같은 핏줄의 배다른 형제", "장관 시절 대정부질문에서 답할 때의 '깐족 동훈'이 나았던 것 같다"는 비아냥 섞인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그러자 한 의원도 "멘탈 깨졌냐", "계엄날 무서워서 해제표결에도 못 나왔는데 '언어계엄'이 무슨 소리냐"며 SNS 글을 하루에만 10건 넘게 올렸습니다.
[한동훈/무소속 의원]
"누가 김민석 대표한테 칼 들고 협박했어요? 5·18 전야제에 새천년NHK 룸살롱 가서 술 먹으라고 협박했어요? 9억 x먹으라고 협박했습니까?"
비난전이 시작된 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로비 의혹에 대해 한 의원이 폭로를 이어가면서 부터인데, 민주당은 한 의원을 수사 자료 유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해 둔 상태입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영상취재: 박지민, 이형빈 / 영상편집: 김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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