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면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해 첨단 산업 유치
국제학교·의료·문화 인프라 갖춘 글로벌 명품 도시 건설
이차전지 소부장·반도체 클러스터로 국가 밸류체인 완성
▲ 김명식 진천군수 예비후보가 금곡지구 경자구역 유치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정기
[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김명식(49) 더불어민주당 진천군수 예비후보가 30일 “금곡지구 경자구역 유치로 충북의 송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군청 보도설명실을 찾은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핵심 공약은 초평면 금곡지구를 충북 경제자유구역(FEZ)의 제3 거점으로 지정받아, 첨단 산업과 국제 교육, 문화가 어우러진 ‘충북의 송도’로 조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초 금곡지구는 2022년 7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됐지만, 현재까지 투자자를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경제자유구역이라는 돌파구를 찾아 첨단 전략산업을 유치하고 교육·의료·문화 등 정주 여건을 완벽히 입혀 인천 송도를 능가하는 글로벌 미래도시로 만드는 것이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덧붙였다.
충북의 경제자유구역이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오송 바이오밸리는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러 새로운 용지가 절실하고, 에어로폴리스는 성장의 한계에 부딪혀 있다”며 “과거 충주 에코폴리스 해제 이후 비청주권의 경제적 공백은 너무나 길었기에 이제 그 해답을 진천 금곡지구에서 찾아야 한다”고 그 당위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금곡지구는 청주국제공항에서 20분, KTX 오송역에서 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최고의 물류 요충지이자, 오창 방사광가속기와 이차전지 클러스터를 잇는 산업 생태계의 핵심축”이라며 “이곳 약 147만평 부지에 이차전지 소부장과 반도체 첨단 클러스터를 구축해 국가적 차원의 밸류체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공장 부지를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글로벌 국제학교를 유치하고 외국인 정주단지를 조성하겠다”며 “혁신도시 주민은 물론, 수도권 인재와 글로벌 기업이 가족과 함께 기꺼이 내려와 정착하고 싶은 명품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금곡지구 충북경제자유구역 개념도. / 김명식 진천군수 예비후보
그는 또 “MICE 복합센터와 한류 문화공연장까지 더해진다면, 금곡지구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문화와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이 계획이 실현되면 진천은 경이로운 성장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연간 약 4조 5천억원 규모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현재 군 전체 경제 규모의 50%를 웃도는 혁신적인 수치”라고 언급했다.
이어 “3만 5천명 이상의 직접 고용을 포함해 총 10만명의 고용 파급 효과도 예상되며 약 3만명이 상주하는 완벽한 자족도시가 탄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그는 “충북도, 진천군, 민간이 함께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군 재정 부담은 최소화하고 국비 지원은 극대화하는 영리한 행정을 펼치겠다”며 “취임 2년 이내에 지정 신청을 완료하고, 7년 이내에 한류 공연의 함성이 울려 퍼지는 글로벌 거점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