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 전 스페인행 항공기 안에서 노골적 애정행각을 벌인 부부가 항공사로부터 영구 탑승 금지처분을 받았다. 항공사 측은 “가족친화적인 항공사로서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한 부부가 영국 이스트미들랜즈 공항에서 스페인 그란카나리아로 향하는 저가항공사 제트2 항공편에 탑승한 뒤 이륙 전 좌석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
목격자는 “남성의 바지 아래에서 노골적인 움직임이 보였다”며 “아내와 함께 충격과 불쾌감을 느껴, 즉시 승무원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승무원의 제지를 당한 해당 커플은 “비행기에 처음 탄 상황이라 긴장을 풀기 위해 기도를 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주변 승객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매체는 “이 일로 약 4시간에 달하는 비행 내내 승객들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고 전했다.
항공사 측은 목적지에 도착한 뒤 부부를 제트2 연계 숙소에서 퇴출하고 귀국 항공편 탑승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항공사는 해당 커플에 대해 평생 탑승 금지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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