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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약속의 8회’→5회 연속 金 쾌거! 대한민국, 한일전 짜릿한 설욕 [SS도요하시in]

약속의 8회가 다시 한번 한국 야구를 살렸다. 그 결과는 5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야구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정상에 섰다.

류지현호, 결승에서 일본에 설욕 성공

5회 연속 금메달 쾌거

곽빈 혼신의 111구 역투…6.1이닝 1실점

문현빈 3안타, 문보경·김도영 2안타

[스포츠서울 | 도요하시=강윤식 기자] 약속의 8회가 다시 한번 한국 야구를 살렸다. 그 결과는 5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야구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정상에 섰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시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일본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선발투수 곽빈(두산)의 호투가 빛났다. 6.1이닝 4안타 2사사구 9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가 무려 111구다. 그야말로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이후 마운드에 오른 조병현(SSG)과 박영현(KT)

타선에선 문현빈(한화)이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도영(KIA)과 문보경(LG)도 나란히 2안타 1타점을 적으면서 활약했다. 윤동희와 김지찬은 귀중한 2루타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2회초 선두타자 윤동희가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다. 담장이 조금만 낮았어도 홈런이 됐을 타구다. 그리고 마침내 문현빈이 터졌다. 윤동희를 홈으로 부르는 깔끔한 적시타를 때렸다. 1-0이다.

이후 좀처럼 점수가 나지 않았다. 선발투수 곽빈이 잘 버텨줬지만, 결국 7회 1점을 내주면서 동점이 됐다. 그리고 맞은 8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의 2루타와 조형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주원도 볼넷을 골라 1사 1,3루다.

정준재가 타격했는데 배트가 부러지면서 3루로 갔다. 김지찬이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태그 아웃. 그사이 김주원은 3루까지 갔다. 김도영이 해결했다. 잘 맞은 타구를 3루수가 처리하지 못했다. 그사이 김주원이 홈을 밟아 다시 2-1이다. 2사 1,2루에서 문보경이 2·유간을 뚫는 적시타를 쳤다. 3-1이다.

이 스코어가 끝까지 갔다. 마무리 박영현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대한민국의 금메달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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