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대로 해, 맘대로! 짜증 나 죽겠네.” 최근 빚 독촉 현장에서 기자가 들은 말이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빚을 갚지 않은 채무자였다. 보통 빚 독촉을 받는 처지가 되면 위축되거나 숨기 마련이다. 기자도 채권 추심인과 동행하며 ‘집 앞까지 찾아온 추심인 앞에서 채무자가 얼마나 기가 죽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오판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채무자들은 당당하다 못해
[기자의 시각] 빚 갚는 사람이 바보 되는 세상
“맘대로 해, 맘대로! 짜증 나 죽겠네.” 최근 빚 독촉 현장에서 기자가 들은 말이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빚을 갚지 않은 채무자였다. 보통 빚 독촉을 받는 처지가 되면 위축되거나 숨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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