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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설명회] 서울 창동, 'K-엔터타운'으로 탈바꿈… 내년 상반기 '서울...

또한, 인근의 서울시립사진미술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과 연계한 상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아레나 내 복합문화컨벤션 시설을 통해 팬미팅, 어워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유치할 방침이다. 문화·엔터...

[기자설명회] 서울 창동, 'K-엔터타운'으로 탈바꿈… 내년 상반기 '서울...

공연·산업·관광 연계한 글로벌 문화중심지 조성계획 발표... 2027년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화) 서울시청 서울갤러리에서 창동아레나 모형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서울시 도봉구 창동 일대가 대규모 공연 시설과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집적된 글로벌 문화거점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주변 인프라를 연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글로벌 문화중심지 K-엔터타운, 창동」 조성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창동을 △365일 공연이 펼쳐지는 도시 △공연이 산업과 일자리로 확장되는 도시 △공연이 관광과 소비로 이어지는 도시로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울아레나 중심의 ‘라이브 스테이지’ 구현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화) 서울시청 서울갤러리에서 열린 ‘창동 K-엔터타운 조성 기자설명회'에서 사업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K-엔터타운의 핵심 시설인 서울아레나는 2만 8천 명 수용 규모의 K-POP 전문 공연장으로, 연간 100회 이상의 대형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공연장의 열기를 지역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간 공연 생중계 시스템인 ‘커넥티드 라이브’를 도입, 창동역 광장과 고가 하부 등 주요 거점에서도 공연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의 서울시립사진미술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과 연계한 상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아레나 내 복합문화컨벤션 시설을 통해 팬미팅, 어워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유치할 방침이다.

문화·엔터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화) 서울시청 서울갤러리에서 열린 ‘창동 K-엔터타운 조성 기자설명회'에서 사업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문화 콘텐츠가 실제 산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기업 유치 및 지원은 창업공간인 ‘창동 아우르네’와 문화산업단지 ‘씨드큐브 창동’에 스타트업 입주 공간을 마련하고, 서울아레나 내 대중음악지원시설을 통해 중소 기획사의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지원한다.

상업 인프라 확충으로는 창동역 인근 저이용 부지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해 기업 업무공간과 상업시설을 도입한다. 농협하나로마트 부지에는 K-푸드 특화마켓을, 창동민자역사에는 K-패션과 뷰티 쇼핑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권역 연계는 인근 상계 지역에 조성 중인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에도 공연·엔터 관련 기업 입주를 유도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체류형 관광 인프라 및 수변 여가 공간 확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화) 서울시청 서울갤러리에서 열린 ‘창동 K-엔터타운 조성 기자설명회'에서 사업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방문객들이 장기간 머무를 수 있도록 숙박 및 여가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창동역 복합환승센터와 S-DBC 지원부지 등을 활용해 약 700실 규모의 호텔을 확보하고, 도봉산 인근에는 캠핑장과 숙박시설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이동 경로 자체가 관광코스가 될 수 있도록 창동역에서 중랑천을 잇는 ‘문화예술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중랑천 수변 공간에는 전망데크, 분수, 야외공연장 등 수변 명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등 제도적 지원

서울시는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7년을 목표로 창동 일대를 ‘창동 문화·관광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금 융자, 세제 지원, 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 투자를 촉진한다.

조성 사업에는 총 2조 7,0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서울아레나와 씨드큐브 창동 등 기존 민간·공공 자본 투입에 이어, 올해부터 중랑천 정비 및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을 위해 추가 투자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창동 일대는 이제 서울 동북권의 문화예술 거점이자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견인하는 중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강북 지역의 잠재력을 경쟁력으로 바꿔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강북 전성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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