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기업家] LG전자 ③ ㅣ AI·로봇·B2B로 '미래 먹거리' 확장

삼성전자와 소니는 각각 30.7%, 8.7%의 점유율을 보였다. LG전자는 13년 연속 올레드 TV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레드 TV 시장 진입에 대해서는 LG전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백 담당은 "다른 열위...

[기업家] LG전자 ③ ㅣ AI·로봇·B2B로 '미래 먹거리' 확장

● 2026-03-26

LG전자,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 1위…“기술력 우위” 강조

TV 신제품 발표 중인 백선필 LG전자 디스플레이 CX담당

LG전자는 최근 TCL과 소니가 추진 중인 TV 사업 협력에도 불구하고 올레드(OLED) TV 시장에서의 선두 자리를 자신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2026년형 TV 신제품 설명회에서 LG전자는 시스템온칩(SoC) 등 핵심 기술과 자체 칩셋 경쟁력을 강조하며 독주 체제 강화를 예고했다.

TCL은 올해 초 소니와 TV 합작 회사 설립 논의를 시작했으며, 신설 법인은 소니의 기존 TV 브랜드를 사용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TCL은 소니의 브랜드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올레드 TV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LG전자 백선필 디스플레이 CX담당은 "TCL의 제조 역량과 소니의 화질 제어 기술이 결합하면 일정 부분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본다"면서도, LG전자는 자체 칩셋 보유와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쟁사 협력에도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소니는 자사 칩이 아닌 대만 칩으로 올레드 TV를 만들어오고 있다"며 "LG전자가 올레드 TV에서 소니에 밀린다고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LG전자는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에서 49.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소니는 각각 30.7%, 8.7%의 점유율을 보였다. LG전자는 13년 연속 올레드 TV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레드 TV 시장 진입에 대해서는 LG전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백 담당은 "다른 열위 업체가 올레드 TV를 하는 것보다 (기술력이 있는)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것이 올레드 TV 발전 측면에서 환영할 부분"이라며, 전체 공급량 중 LG전자가 주요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웹OS 등 자체 운영체제 경쟁력도 강조됐다. 백 담당은 LG전자의 누적 판매량이 2억대를 넘었으며, 웹OS 외부 판매를 확대해 플랫폼 모수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과 LG전자는 각각 타이젠OS, 웹OS를 사용하지만, 중국 업체들은 구글이나 아마존 OS를 탑재해 수익성에서 차이가 발생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아울러 LG전자는 기술 발전을 통한 원가 절감에도 주력하고 있다. 백 담당은 "패널 단가를 낮추는 등 염가 전략보다는 올레드 TV의 특성을 잘 이해하면서 부자재 등을 절감하는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TV 부문 손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체질 개선 등을 통해 나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설명회에서는 LG 올레드 에보, LG 마이크로 RGB 에보 등 2026년형 신제품이 공개됐다. LG전자는 밝기, 색 정확도, 반사 방지 기술을 강화한 '더 넥스트 올레드'로 차세대 TV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 2026-03-25

LG전자, 뉴욕 쁘렝땅 백화점서 올레드 TV 특별 전시 개최

LG전자, 뉴욕 럭셔리 백화점 '쁘렝땅'서 올레드 TV 특별전시

LG전자가 미국 뉴욕의 쁘렝땅 백화점에서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쁘렝땅 백화점 오픈 1주년을 기념해 4월 27일까지 열린다. LG전자는 파트너로 초청받아 '꽃'을 주제로 한 4명의 작가 작품을 LG 올레드 TV로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백화점 여러 공간에서 'LG 올레드 G5 에보'로 구현된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매장 중앙에 설치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통해 투명·무선 TV의 특성을 살린 예술 작품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다.

뉴욕 쁘렝땅 백화점은 프랑스 럭셔리 리테일 브랜드 쁘렝땅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쇼핑은 물론 콘서트, 파티, 시사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복합 공간이다. 브랜드 큐레이션과 공간 디자인이 돋보이며 뉴욕 월스트리트의 새로운 명소로 알려져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에도 쁘렝땅 백화점에서 '예술과 순환성'을 주제로 한 전시에서 'LG 스탠바이미 2'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특별 전시와 연계해 LG전자는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의 'LG 갤러리 플러스' 내에 쁘렝땅 특별관을 운영한다. 이용자들은 LG 갤러리 플러스를 통해 이번 전시에 참여한 아티스트의 디지털 아트 30점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LG 갤러리 플러스는 내셔널갤러리 런던, 국립현대미술관 등과의 협력으로 최근 콘텐츠 5천개를 넘어섰다.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뉴욕의 프리미엄 공간으로 주목받는 쁘렝땅에서의 협업 전시는 LG 올레드 TV의 화질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술 작품을 생생하게 구현하는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을 바탕으로 아트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2026-03-25

수출입은행,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수출에 3천억 금융지원 결정

한국수출입은행이 LG전자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수출 사업 등과 관련해 3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수출입은행은 25일 LG전자와 'AI 수출 산업화 및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AX(인공지능 전환) 특별 프로그램'의 우대 금리를 적용해 신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수출입은행은 LG전자의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기자재를 납품하는 지역 내 중소·중견 협력사에도 별도의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창원 지역 협력사에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기술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창원에 위치한 LG 스마트팩토리를 방문했다. 황 행장은 "이번 협약은 AI 데이터센터 수출과 관련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입은행과 LG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금융지원과 협력사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 2026-03-24

LG전자, 이탈리아 MCE 2026서 주거·상업·산업용 HVAC 솔루션 공개

LG전자 공조 전시회 'MCE 2026' 참가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26'에 참가해 다양한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MCE 전시회는 전 세계 49개국에서 1,6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격년제 공조 산업 행사다. LG전자는 주거, 상업,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HVAC 제품과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유럽 시장을 겨냥해 LG전자는 주거용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현지에서 널리 사용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를 중심으로 난방, 냉방, 급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전시한다.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외부 공기의 열을 활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실외기에서 회수한 열로 물을 데우고 이를 실내기, 물탱크 등을 통해 공급한다.

특히 지구온난화지수(GWP)가 0.02에 불과한 R290 냉매를 적용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실외기와 함께, 컨트롤 유닛, 하이드로 유닛, 콤비 유닛 등 새로운 실내기 3종이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다.

상업 및 산업용 제품으로는 LG 멀티브이 아이 시스템에어컨, 여러 대의 에어컨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LG 에이씨피 아이 제어 솔루션, 고효율 인버터 스크롤 칠러(ISC), 그리고 냉방, 순환, 공조, 제어가 통합된 LG 칠러 토탈 솔루션이 전시된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냉난방·온수 시스템 통합 솔루션으로 유럽 히트펌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한편, 기업간거래(B2B) 영역에서는 설치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 가정용 HVAC 시장 확대와 더불어 B2B 분야에서의 입지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2026-03-23

LG전자, 로봇 사업 원년 선포…액추에이터 직접 생산·글로벌 B2B 진출

사업방향 발표하는 류재철 LG전자 CEO 사장

LG전자가 올해를 로봇 사업 본격화의 원년으로 삼고, 로봇의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의 설계와 생산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류재철 CEO는 AI의 확장으로 인한 다양한 사업 기회 중 LG전자가 강점을 가진 4대 영역, 즉 로봇,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AI홈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피지컬 AI와 로봇 관련 기술의 발전이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올해를 '로봇 사업 본격화'의 원년으로 삼고 이를 위한 세부 전략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로봇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액추에이터 부품을 직접 설계·생산해 글로벌 로봇 제조사에 공급하는 B2B 부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안에 양산 체계 구축도 목표로 하고 있다. 액추에이터 시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가 이어지면서 2030년 약 23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올해 초 CES 2026에서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을 공개했다.

기술 협력 측면에서 LG전자는 지난해 8월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 애지봇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고, 최근 류 CEO가 중국에서 애지봇 경영진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LG전자는 서빙 및 물류 로봇 솔루션을 이미 시장에 선보였으며, 홈 로봇 '클로이드'의 기술검증을 올해와 내년 중 마친 뒤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자기주식 소각,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류재철 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감사위원회 위원에는 서승우 서울대 교수가 재선임됐다. 이사회에서는 강수진 사외이사가 첫 사외이사 출신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단독 대표이사에는 류 CEO가 올랐다. LG전자는 "류 CEO는 경영진인 동시에 이사회 구성원으로 회사의 핵심 안건에 공식적인 의결권을 갖고 책임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안에 액추에이터 양산 체계를 마련하고, 홈 로봇 '클로이드'의 기술검증을 마친 뒤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 2026-03-22

LG전자, 도산대로 ‘플래그십 D5’에 벚꽃 미디어 파사드 공개…내달 30일까지 운영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 봄철 맞이 미디어 파사드

LG전자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플래그십 D5 건물 외벽에서 벚꽃을 테마로 한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인다.

이 미디어 파사드는 가로 20m, 세로 28m의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초대형 벚나무와 봄의 분위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상영한다. 관람객들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상영은 다음 달 30일까지 이어진다.

LG전자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야간 라이팅 퍼포먼스와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 2026-03-20

신세계면세점-LG전자, AI 물류 시스템 구축…주문~출하 전과정 자동화

신세계면세점, LG전자와 'AI 물류' 구축

신세계면세점은 LG전자 스마트팩토리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면세품 인도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주문부터 입고, 보관, 검수, 피킹,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에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이를 위해 실시간 주문 데이터 연동 기술과 이동형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설비가 새 시스템에 포함된다. 이 같은 자동화는 재고 배치와 작업 동선을 최적화해 물류 처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설비와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반 관제 시스템도 구축된다. 이 시스템은 재고 부족을 미리 감지하고 설비 상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면세 쇼핑은 고객의 출국 일정과 직결되는 만큼 물류의 정확성과 속도가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이 고객 편의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단계적으로 지능·자동화 솔루션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 2026-03-19

LG전자, 2026년형 AI 에어컨 '휘센 뷰I' 출시…에너지 최대 76% 절감

LG전자 2026년형 에어컨 '휘센 인공지능(AI) 오브제컬렉션 뷰I'

LG전자가 2026년형 에어컨 'LG 휘센 인공지능 오브제컬렉션 뷰I'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휘센 뷰 시리즈의 실속형 모델로, 기존 상위 제품에만 적용됐던 다양한 기능이 확대 적용됐다. 레이더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위치와 행동, 공간을 파악해 AI 바람이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며, 설정 온도에 근접하면 바람 세기나 방향을 자동으로 조정해 쾌적함을 유지한다. 실내에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외출모드로 전환돼 에너지 소비를 최대 76%까지 절감할 수 있다.

쾌적 제습 기능은 실내 온도를 크게 낮추지 않고 습도만 조절해 시원함을 제공하며, 기존 강력 제습 대비 전기 사용량을 36% 줄여 전기료 부담을 낮췄다. 또한, 나사 하나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손쉽게 에어컨을 열어 청소할 수 있는 클린뷰 기능도 탑재됐다.

LG전자는 올해 휘센 뷰 시리즈 모델을 기존 다섯 개에서 여섯 개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휘센 쿨 시리즈 역시 기류 조절이 가능한 휘센 쿨프로로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휘센 뷰 시리즈는 지난해 전년 대비 86% 이상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LG전자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의 절반에 해당한다. 1월 출시된 2026년형 뷰I 프로(6 시리즈) 역시 지난달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장석훈 LG전자 ES사업본부 RAC사업부장은 "LG 휘센 뷰 시리즈는 클린뷰 등 고객 친화적 기능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가치를 더해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2026-03-16

LG전자 류재철 CEO, "엔비디아·구글과 로봇 협력"…AI·스마트공장 경쟁력 강조

류재철 LG전자 CEO

LG전자 류재철 최고경영자가 엔비디아와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 로봇 사업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류 CEO는 16일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LG전자가 오랜 기간 가전과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축적한 생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정 서비스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가정 서비스에서의 전문가"라고 언급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베어로보틱스를 인수하고, 계열사 로보스타와 함께 스마트공장 등 산업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해왔다. 또한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애지봇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류 CEO는 구글의 제미나이로 맥락 이해도를 높이고, 엔비디아의 아이작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로봇을 훈련·테스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봇 공학에 최적화된 수직 통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지원을 받아 강력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상업용 및 전문 서비스 로봇을 시작으로, 가전제품을 로봇 솔루션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류 CEO는 "우리의 로드맵은 명확하다"며, "궁극적으로 '우주의 전도체' 역할을 하는 로봇을 도입해 가정 전체를 조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G전자는 홈 로봇 'LG 클로이드'를 중심으로 로봇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로봇용 액추에이터 등 핵심 부품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류 CEO는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애지봇 경영진과 만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LG전자는 로봇 사업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 2026-03-15

LG전자, 'ACREX 2026'서 신형 컴프레서·멀티브이 5 공개…인도 시장 공략 가속

LG전자, 인도 HVAC 전시회 참가…'국민 브랜드' 도약 가속화

LG전자는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냉난방공조(HVAC) 전시회 'ACREX 2026'에 참가해 현지 시장에 맞춘 종합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기업간거래(B2B) 핵심 부품의 경쟁력을 강조하기 위해 부품 솔루션 전용 부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전시된 신제품 컴프레서는 인도의 불안정한 전력 공급과 다양한 기후, 에너지 효율 규제 강화 등 현지 환경을 고려해 개발됐다. 냉장·냉동용 컴프레서 신제품은 정전 시 급정지로 인한 충격을 줄이는 설계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고효율과 소형화로 기존 대비 크기를 10% 이상 줄여 냉장 공간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업용 컴프레서 라인업에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 규제에 대응했다.

LG전자는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인 '멀티브이 5(Multi V 5)' 등 인도의 다양한 기후대에 적합한 HVAC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인도 시장을 겨냥한 주요 부품 라인업은 현지 공장에서 직접 생산되고 있으며, 노이다와 푸네에 이어 스리시티에 세 번째 생산 기지를 올해 하반기 가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인도법인 상장식에서 LG전자는 인도 국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LG전자 인도법인의 별도 기준 매출은 2018년 2조4천703억원에서 지난해 3조9천210억원으로 증가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MARC는 지난해 인도 에어컨 시장 규모를 61억5천만 달러로 집계했으며, 올해부터 연평균 15% 성장해 2034년에는 약 215억9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2026-03-15

류재철 LG전자 CEO, 중국 애지봇 방문…휴머노이드 협력·로봇 사업 점검

LG 클로이드와 주먹인사 하는 류재철 CEO

LG전자 류재철 최고경영자가 중국의 주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을 방문하며 로봇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미래 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류 CEO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 머물며 현지 법인과 거래처를 점검하고,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선도 기업인 애지봇(AgiBot)을 찾았다. 애지봇은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데이터 학습 팜을 운영하며,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에서 선두권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애지봇에 지분 투자를 진행해 기술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출장에서 류 CEO는 애지봇 경영진과 만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의 양산 체계, 로봇 데이터 학습 인프라, 액추에이터 등 핵심 부품의 공급망 구조를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현재 홈 로봇 'LG 클로이드'를 중심으로 로봇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로봇용 액추에이터 등 주요 부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류 CEO는 CES 2026 기자간담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고도화를 위해서는 방대한 학습 데이터와 지속적인 기술 진화를 위한 투자가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클로이드 출시 시점에 대해 "이르면 내년 정도부터는 실험실에서 나와 현장 실증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류 CEO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인 'AWE 2026'에 참석해 현지 가전 유통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LG전자는 AWE에서 AI 홈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내 글로벌 1위 가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조했다. 최근 LG전자는 주주총회 투자자 공시자료에서 홈 로봇 등 신사업을 기존 생활가전과 동등한 비중으로 소개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LG전자가 가전 사업을 통해 축적한 생활 데이터와 AI 기술, 그룹사 간 시너지 효과가 로봇 사업 경쟁력의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로봇, AI, 데이터 중심의 기술경영을 통해 미래 사업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6-03-13

LG전자 작년 R&D 5.2조 역대 최대…AI·전장 등 미래 투자 확대

LG전자, 'KBIS 2026'서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 발표

LG전자가 지난해 연구개발(R&D)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R&D에 총 5조2천878억원을 사용해 전년 대비 약 11% 증가했다. 매출 대비 R&D 비중도 5.9%로 소폭 상승했다.

이 같은 투자 확대는 인공지능(AI) 홈, 전장, 냉난방공조(HVAC)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HS사업본부의 연구개발 실적은 45건으로 전년의 21건에서 두 배 이상 늘었고, MS사업본부와 ES사업본부도 각각 43건, 28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 품질 개선, 노후 대체, 신모델 개발 등에 4조45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부별로는 HS사업본부가 9천303억원, VS사업본부가 8천619억원, MS사업본부와 ES사업본부가 각각 2천902억원, 3천946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기타 사업 부문에는 1조5천683억원이 배정된다.

특허 보유 현황도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LG전자는 국내 2만7천737건, 해외 7만1천55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특허는 주로 스마트폰과 디지털 TV 등 주력 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운반비는 3조979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재고자산은 11조8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천556억원 증가했다. LG전자는 "사업의 볼륨 자체가 커지면서 재고 자산이 함께 늘어났고, 관세·물류비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재고 자산을 추가로 확보한 상황으로 악성 재고 등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고자산 회전율은 매년 6∼7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글로벌 시장 수요 회복 지연과 물류비, 관세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27.5% 감소한 2조4천784억원을 기록했다.

● 2026-03-13

류재철 LG전자 CEO, 지난해 보수 26억1천만원…박일평 전 대표 29억원 '최고 연봉'

발언하는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

LG전자가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주요 경영진과 직원의 보수 현황을 공개했다.

공시에 따르면 류재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급여 14억6천700만원과 상여 11억4천400만원 등 총 26억1천100만원을 수령했다. 류 CEO는 당시 사업본부장으로서 조주완 전 대표이사보다 3억6천400만원 많은 상여를 받았다. LG전자는 H&A(현 HS·ES)사업본부가 지난해 33조2천33억원의 매출과 2조4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점을 들어, 이 같은 보상 배경을 설명했다.

박일평 전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퇴직금 20억8천만원을 포함해 총 29억700만원을 받아 지난해 LG전자 내 연봉 1위에 올랐다. 조주완 전 사장은 급여 16억800만원, 상여 7억8천만원 등 23억8천800만원을 받았다.

LG전자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1천700만원으로, 4년 연속 1억원을 넘겼다. 이 수치는 전년과 동일하며, 2020년 8천600만원, 2021년 9천700만원, 2022년 1억1천200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해에는 최대 510%의 경영성과급이 지급됐다.

국내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만4천144명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13.8년으로 집계됐다.

● 2026-03-08

LG전자, 중남미 이노페스트 개최…프리미엄 가전·신규 공장으로 시장 공략

LG전자, 현지 맞춤 가전으로 '글로벌 사우스' 공략 속도

LG전자가 멕시코 캉쿤에서 'LG 이노페스트 2026 중남미' 행사를 개최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행사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주요 유통 거래처를 초청해 신제품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중남미 고객의 생활 방식과 주거 환경을 반영한 다양한 B2C·B2B 제품이 소개됐다.

LG전자는 중남미 고객의 평균 신체 치수를 고려한 인체공학 설계의 탑로드 세탁기, 도시화로 인해 주거 면적이 줄어드는 현상을 반영한 '핏 앤 맥스' 냉장고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프리미엄 가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세탁과 건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워시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제품군도 확대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이노페스트를 지난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중남미 행사까지 열며 글로벌 사우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중남미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브라질 파라나주에 신규 공장 건설 등 생산 거점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송성원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전무는 "현지 고객의 생활 방식과 니즈에 정확히 부합하는 맞춤형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사우스의 한 축인 중남미 시장에서 고객과 파트너사의 신뢰를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중남미 시장 확대와 현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2026-03-08

LG전자, 'AWE 2026' 상하이서 현지 맞춤 AI가전 대거 공개

'AWE 2025'서 LG AI 홈 체험하는 관람객

LG전자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AWE 2026'에 참가해 현지 시장에 특화된 가전제품과 TV, 인공지능(AI) 기반 홈 솔루션을 선보인다.

AWE 2026은 12일부터 15일까지 신국제박람센터에서 개최되며, 올해 주제는 '스마트한 AI, 더 스마트한 미래'다. 이 박람회는 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세계 3대 가전·전자제품 전시회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TCL, 하이센스, 하이얼, 화웨이 등 중국 기업과 소니, 파나소닉, 월풀, 보쉬, 지멘스, BYD, 유니트리, 로보락 등 약 1,2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관람객은 2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참가했던 삼성전자는 올해 불참한다.

LG전자는 AI 기술을 접목한 'AI 코어테크'와 'LG 씽큐 홈'을 비롯해 현지 소비자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공개한다. 또한, 중국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가전 유통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도 계획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홈 로봇 '클로이드'와 AI 시대를 이끌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백승태 HS사업본부장(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현장을 방문해 부스를 점검하고 현지 거래선 및 고객사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 1위 가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 2026-03-04

LG전자, 글로벌 OLED TV 시장 13년 연속 1위…유럽 점유율 50.5% 기록

LG OLED TV

LG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49.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3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자료에 따르면, LG전자는 유럽 OLED TV 시장에서도 출하량 기준 50.5%의 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했다. 지난해 유럽에서 출하된 OLED TV 약 314만대 중 159만대가 LG전자 제품으로, 이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유럽은 전 세계 OLED TV 판매의 절반가량이 소비되는 주요 시장으로, LG전자는 지난해 4월 유럽 내 OLED TV 누적 판매 1천만 대를 돌파했다.

유럽 시장의 OLED TV 출하량은 전년 280만대에서 12.6% 늘어나며 처음으로 300만대를 넘어섰다. 유럽은 프리미어리그 등 스포츠 중계 시청이 일상화된 지역으로, 빠른 화면 전환과 고화질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TV에 대한 수요가 높다. LG OLED TV는 명암비와 색 재현력에서 강점을 보이며, 고화질 콘텐츠를 선호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는 현지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TV 시장 전체 출하량은 약 2억858만대로 전년 대비 약 1% 감소했으나, OLED TV 출하량은 647만대로 6% 증가했다. LG전자는 유럽 외에도 북미에서 50.1%, 아시아·오세아니아(한국 포함)에서 62.3%의 OLED TV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유럽 소비자의 시청 환경과 콘텐츠 선호가 LG OLED TV의 강점과 맞물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럽은 프리미엄 TV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LG전자의 OLED TV가 소비자 선택을 받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유럽 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2023년 OLED TV 출하량이 전년 대비 16.9% 감소했으나, 2024년부터 프리미엄 TV 수요가 회복되며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 2026-03-04

LG전자, 함평 포함 농어촌 순회 서비스 확대…33개 마을 대상 점검·교체 지원

LG전자 농어촌 지역 가전제품 순회 서비스

LG전자가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가전제품 순회 서비스를 올해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전남 함평군 함평읍 옥천마을회관 인근에 거점을 마련해 인근 가구를 방문하며 순회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전문 서비스 매니저가 직접 방문해 가전제품의 사전 점검과 소모품 교체,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품 사용법 교육 등을 제공했다.

함평군청과 LG전자는 '농어촌지역 가전제품 순회 서비스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순회 서비스를 지자체와 협력하는 지역 밀착형 모델로 전환했다. 지자체가 서비스가 필요한 마을과 가구를 선정하면, LG전자가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내에 함평군 내 33개 마을에서 순회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도 검토 중이다. 지난해에는 전남 지역 15개 도서 마을에서 1천 건이 넘는 순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정재웅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전무는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찾아가 불편을 해소해 주고 제품을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3-02

LG전자, 퀄컴과 6G 연합 합류…차세대 텔레매틱스·AI 기술 혁신 추진

LG전자, 퀄컴 주도 6G 연합 합류

LG전자가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텔레매틱스 및 6G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에서 퀄컴이 주도하는 '글로벌 6G 연합'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연합에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50여 곳이 함께한다. 퀄컴은 2029년까지 6G 상용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로드맵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파트너로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와 AIDV(인공지능 중심 차량) 관련 미래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AI 기반 인포테인먼트, 사용자 경험 혁신, 차량·모바일·홈·클라우드 간 디지털 경험 확장, 고성능 컴퓨팅 및 실시간 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LG전자는 6G 기반 통신 표준 개발과 시스템 검증, 개방형 생태계 구축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번 MWC에서 LG전자 VS사업본부는 처음으로 참가해 차세대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선보였다. 자율주행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술이 차량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LG전자는 'LG 알파웨어' 등 커넥티드카 기술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ACP)을 상용 전기차에 적용해 차량 내 콘텐츠 생태계도 확장했다.

지난 1월 CES 2026에서는 LG전자와 퀄컴이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차량용 고성능 컴퓨팅 장치(HPC)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AI 캐빈 플랫폼'이 공개된 바 있다.

이상용 LG전자 VS연구소장(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와 통신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설루션을 폭넓게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보안에 이르기까지 넓은 기술 생태계를 연구해 차량 내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6G 통신 표준 개발과 시스템 검증,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업家ㅣ기업가] LG전자

〈 이전기사

다음기사 〉

Tag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