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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진천서 새 출발

기상청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이 충북 진천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진천서 새 출발

총사업비 452억 투입·7년 유치 결실… 오는 2027년까지 교육 인원 7천 명 확대

▲ 기상청 기후인재개발원 신청사 전경. / 충북도

[중부매일 정우택 기자] 기상청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이 충북 진천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충북도는 27일 진천군 광혜원면에 건립된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신청사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 인재개발원은 전국의 기상·기후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담당하는 국가 교육기관이다.

이번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대강당과 국제회의실, 최첨단 예보관교육장을 포함한 15개 강의실과 136실 규모의 생활관, 구내식당 등을 완비했다. 총 사업비는 452억6천700만원이 투입됐다.

청사 이전과 함께 인재개발원의 교육 규모도 강화된다. 정규과정 인원은 연간 3천700명에서 2027년까지 7천25명으로 확대된다. 또 외국인 교육과 워크숍, 별도 외부 교육 과정도 신설해 교육 다양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의 이전은 도와 군의 전방위 공조로 얻어낸 결실이다. 지난 2018년 기상청의 인재개발원 신축부지 공모 당시 전국 16개 후보지 중 충북은 충북혁신도시와 광혜원 두 곳을 후보지에 포함해 1차로 압축된 6개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이시종 충북지사가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 전 지사는 직접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과장, 국고과장 등 핵심 관계자를 면담했으며 인재개발원장을 초청해 혁신도시와 광혜원 후보지의 입지 조건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국회를 10여 차례 방문해 관련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구했으며 같은 해 12월 광혜원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이미선 기상청장, 임채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전도성 진천군 부군수, 임정열 진천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부지사는 “앞으로도 충북도는 기상청, 진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기상·기후 분야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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