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휴대전화로 통화보다는 동영상을 보거나 SNS를 하면서 데이터가 모자란 경우 많으시죠.
앞으로는 기본 데이터를 모두 쓰더라도 추가 부담없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동영상을 보고 SNS를 하고 이제 휴대전화는 단순한 통화 수단이 아닙니다.
특히, AI 기능까지 더해지면서 데이터 사용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나혜영 / 경기 이천시
- "데이터 사용하는 앱들 많이 사용해서 전화는 항상 남는 편이고 데이터가 좀 모자란 편인 거 같아요."
이런 시대 변화에 따라 통신사 요금제가 전면 개편됩니다.
2만 원대 저가 요금제를 쓰더라도 기본 제공 데이터를 다 쓴 뒤 속도는 느리지만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됩니다.
기본적인 메시지를 보내거나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기존에 월 5500원씩 내야 했던 부가 서비스를 무료로 푸는 겁니다.
데이터 사용보다는 전화 통화가 익숙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합니다.
▶ 인터뷰 : 배경훈 /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중동 전쟁 상황에 따른 물가 상승 국면에서 국민들의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에 정부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복잡하게 나뉘어져 250개가 넘던 요금제도 절반 수준인 100여 개로 줄일 예정입니다.
지난해 각종 해킹 사건으로 이미지가 떨어진 통신 3사 CEO들은 한자리에 모여 신뢰 회복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통신 3사 공동선언문
- "어떠한 사이버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기반을 구축하여 국민의 디지털 안전을 보장한다."
정부는 데이터 무제한에 약 3221억 원, 어르신 음성·문자 기본 제공에 약 590억 원 상당의 연간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그래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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