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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름값 껑충 뛰자 곳곳서 개미들 ‘비명’…증권가 꼽은 ‘고유가 방어...

것”이라며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이차전지와 신재생 에너지 업종을 투자 전략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페이스X 상장 임박?!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이어 고수들이 찍은 ‘이 종목’의 정체

기름값 껑충 뛰자 곳곳서 개미들 ‘비명’…증권가 꼽은 ‘고유가 방어...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5377.30)보다 46.05포인트(0.86%) 상승한 5423.35,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63.75)보다 4.58포인트(0.43%) 오른 1068.33에 거래를 시작했다. 뉴스1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군사 충돌이 장기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6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7% 오른 배럴당 110.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전장 대비 0.88% 오른 배럴당 112.5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이란 발전시설 공격 유예 시한이 임박하면서 시장의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문제는 사태가 종료되더라도 유가가 단기간에 안정되기 어렵다는 점이다.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경우 해상 물류는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지만 군사 공격으로 훼손된 생산 시설 복구에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이 소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저장 공간 포화로 줄였던 생산량을 다시 확대하는 과정 역시 시간이 필요한 만큼 고유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버틸 업종 찾기 골몰”…반도체·조선·이차전지 주목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증권가는 고유가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업종 선별에 집중하고 있다. 고유가가 장기화될 경우 전반적인 비용 부담이 확대되며 기업 펀더멘털이 약화될 수 있지만 일부 산업은 실적 방어력이 유지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투자증권은 반도체와 기계, 조선, 가전 등을 주요 방어 업종으로 제시했다. 김대준 연구원은 “고유가는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을 취약하게 만들 수 있고, 물가와 환율이 오르면 경제적 비용이 증가하게 된다”며 “이런 환경에서도 주식 시장이 버티는 배경에는 기업 실적이 양호한 점이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모든 업종의 이익 모멘텀이 강한 상황은 아니며 비용 부담을 견딜 수 있는 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주요 업종 가운데 반도체, 기계, 조선, 가전 등이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국제 유가 수준에 따라 주도 업종이 달라지는 흐름을 제시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WTI가 배럴당 90달러 수준에서는 조선과 기계 등 산업재 섹터가, 80달러 수준에서는 운송과 자동차, 이차전지, 철강, 화학 등 소재 섹터가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70달러 수준에서는 제약·바이오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업종이 부각되는 흐름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고유가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기업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글로벌 경기가 양호하다고 가정하더라도 WTI가 배럴당 90~100달러 수준에서는 영업이익률 하락 우려로 업종 선별 전략이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차전지와 신재생 에너지 업종을 유망 분야로 제시했다. 김종민 연구원은 “현재의 고유가 충격이 전 세계적인 에너지 자립 투자 확대를 앞당기는 강력한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이차전지와 신재생 에너지 업종을 투자 전략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페이스X 상장 임박?!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이어 고수들이 찍은 ‘이 종목’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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