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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BS모닝] 케이뱅크, 지난해 순이익 1126억…2년 연속 1000억원대

케이뱅크는 올해 고객을 1800만명까지 확대하고 ▲플랫폼 ▲기업대출 확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자산... 고객에게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제공하며 AI와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도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기/[BS모닝] 케이뱅크, 지난해 순이익 1126억…2년 연속 1000억원대

기/[BS모닝] 케이뱅크, 지난해 순이익 1126억…2년 연속 1000억원대

케이뱅크 본사 전경.

케이뱅크가 2년 연속 1000억원대 순이익을 거뒀다. 다만 지난해 업비트에 지급하는 예치금 금리가 오르면서 전년대비로 보면 순이익이 12% 넘게 줄었다.

2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11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로 보면 12.1% 감소한 수치다. 이자이익은 4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줄었다.

케이뱅크는 “2024년 7월부터 가상자산 예치금에 적용하는 이자율이 인상되면서 수신 이자 비용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전체 이자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케이뱅크는 업비트 예치금에 지급하는 금리를 연 0.1%에서 연 2.1%로 올렸다.

비이자이익은 1133억원으로 전년 동기(809억원) 대비 약 40% 늘었다. 채권매각이익과 MMF 등 운용수익이 늘어난 가운데, 플랫폼 광고 수익이 증가했다.

수신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8조4300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시장 위축으로 가상자산예치금은 감소했지만 개인 수신에서 전년 대비 2조 4200억원 늘었다. 특히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중심으로 잔액이 증가했다.

여신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여신 잔액은 18조3800억원으로 2024년 말(16조2700억원) 대비 13% 늘었다. 특히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이 1조1500억원에서 2조31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건전성 지표 역시 개선됐다. 케이뱅크의 연체율은 2024년 말 0.90%에서 지난해 말 0.60%로 낮아졌고,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2%에서 0.57%로 안정화됐다. 연간 대손비용률은 2024년 1.59%에서 2025년 1.22%로 개선됐다.

지난해 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52%으로, 전년말 14.67%에 견줘 0.15%P(포인트) 떨어졌다. 여신 성장세가 커지면서 위험자산도 늘어났다.

고객 수는 지난해 278만명이 늘어나며 지난해 말 기준 케이뱅크의 전체 고객은 1553만명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는 올해 고객을 1800만명까지 확대하고 ▲플랫폼 ▲기업대출 확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자산 등 ‘3대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의 대표 금융 생활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제공하며 AI와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도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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