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를 서울의 AI 허브로 이끈다
정철영 회장, AI 전환 시대의 새 지평 선언
금천구 경제계의 핵심 구심점인 금천구상공회가 제9대 회장으로 정철영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3년 임기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3월 24일 거행된 취임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최기상 국회의원, 이인식 금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중소기업융합서울회, 이노비즈협회, AI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유관 경제단체장, 그리고 다수의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해 정 회장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연결하라! 행복한 상공회"… 정철영 리더십의 핵심 철학
이날 정철영 회장은 "AI로 여는 금천의 미래, 연결하라! 행복한 상공회"를 임기 중 핵심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이 슬로건에는 정 회장이 그리는 금천구 경제의 미래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G밸리 5,000여 회원사가 AI를 배우고 토론하며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었던 G밸리를 이제는 '서울의 AI 허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체적인 포부를 공식화했다. 정 회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AI 전환(AX)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상공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맡겠다는 확고한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5대 역점 과제… 실천 중심의 구체적 비전 제시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 중 추진할 5가지 실천 약속을 발표하며 구체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갖춘 리더십을 선보였다.
첫째, 기업 체질을 바꾸는 'AI 전환(AX)' 전폭 지원이다. 회원사들이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경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둘째, 최신 경영 트렌드를 공유하는 '지식 경영'의 장 확대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이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기업 규제 해소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 대변이다. 정책 현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관계 기관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넷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과 봉사' 실천이다. 경제 공동체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금천구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상생의 관계를 이어갈 것을 천명했다.
다섯째, 회원사 간 벽을 허무는 '소통과 화합'의 네트워크 구축이다. 업종과 규모를 넘어 5,000여 회원사가 실질적으로 연결되고 협력할 수 있는 교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임 회장 예우와 협력 다짐… 통합과 연속성의 리더십
정철영 회장은 취임사 말미에 지난 임기 동안 금천구상공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정두수 전임 회장의 노고에 공개적으로 경의를 표하며 성숙한 리더십을 보여줬다. 이는 조직 내 통합과 연속성을 중시하는 정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반영하는 대목이다.
또한, 중소기업융합서울회, 이노비즈협회, AI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취임식에 참석한 유관 경제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천구의 경제 영토를 더욱 넓혀가겠다는 다짐도 이어갔다.
정 회장은 "얼어붙은 대지를 뚫고 올라오는 새싹의 강인함처럼, 상공인들의 지혜와 참여를 모아 금천구상공회의 더 큰 도약을 향해 열정을 다해 뛰겠다"는 각오로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금천구상공회, G밸리의 새로운 전환점에 서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G밸리(구로·가산디지털단지)는 국내 제조업 성장을 이끈 산업화의 상징적 공간에서, 현재는 IT·디지털 기업들이 집적된 도심형 산업 클러스터로 이미 변모해 왔다. 금천구상공회는 이 5,000여 회원사를 아우르며 지역 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해 온 핵심 경제 조직이다.
정철영 회장의 취임은 이 같은 G밸리가 AI 전환이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 선 시점과 맞물려 있어, 상공계 안팎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정 회장이 제시한 AI 허브 비전과 5대 역점 과제가 임기 중 어떻게 구체화될지, 지역 경제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천구상공회는 서울 금천구 소재 기업 및 상공인들의 권익 증진과 지역 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정 경제단체로, 현재 약 5,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김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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