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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주 뉴욕증시 전망] FOMC·빅테크 실적 앞두고 변동성 확대 전망

이와 함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시장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AI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에서 클라우드 성장률과 향후 투자 방향을 주목할...

[금주 뉴욕증시 전망] FOMC·빅테크 실적 앞두고 변동성 확대 전망

트럼프 총격 사건 영향 제한적…중동 리스크·유가 변수 여전

파월 발언·AI 기업 실적이 시장 방향 좌우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 뉴욕증시는 통화정책과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집중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관심이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기업 실적으로 이동한 가운데,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나, 트럼프 대통령과 주요 참석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이란 전쟁과는 무관한 단독 범행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해당 사건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정학적 변수보다 기업 실적과 통화정책으로 옮겨간 만큼, 단기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지수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주간 기준 0.43% 하락한 4만9230.71로 마감했으며, S&P500 지수는 0.54% 상승한 7165.08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1.5% 오른 2만4836.60으로 기술주 중심의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점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양측은 우라늄 농축과 핵물질 처리,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등을 두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협상 지연이 장기화될 경우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주 가장 큰 이벤트는 오는 2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다.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 수위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로존 모두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지만, 중동발 리스크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경계 심리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월 의장이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라는 점에서 매파적 발언이 강화될 경우 금리와 달러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시장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알파벳), 메타 등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과 함께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 설비투자(Capex) 계획 변화 여부가 투자심리를 좌우할 전망이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AI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에서 클라우드 성장률과 향후 투자 방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기업 실적 발표가 연이어 예정돼 있다.

27일에는 뉴코어와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도미노피자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28일에는 2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4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되며, 티모바일과 스타벅스, 비자, 인베스코, 코카콜라, 킴벌리-클라크, 제너럴 모터스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29일에는 3월 내구재 주문과 주택착공, 건축허가 지표가 발표된다. 같은 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다. 메타플랫폼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퀄컴, 포드, 이베이 등 주요 기업들도 이날 실적을 발표한다.

30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발표된다. 애플과 T로우 프라이스, 샌디스크, 코노코필립스, 일라이릴리, 머크 등도 실적을 공개한다.

1일에는 4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되며, 엑손모빌과 셰브런, 모더나, 에스티로더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굿모닝경제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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