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금성사 정신으로… ‘신사업의 요람’ CIC에 진심인 LG전자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홈, 로봇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는 중이다. CIC와 마찬가지로 국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금성사 정신으로… ‘신사업의 요람’ CIC에 진심인 LG전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부터

숙면 돕는 ‘브리즈’도 선보여

LG전자는 조직 유연성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모색 및 개척하려는 목적에서 2018년부터 사내독립기업(CIC)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기획부터 실행까지 스타트업 특유의 속도감을 이식한 것이 특징이다. 사내 조직이지만 대외 협력이나 예산 집행 부분 등에서 독립적인 의사 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LG전자의 ‘혁신 엔진’ 역할도 맡는다.

현재 LG전자 안에는 마이컵 컴퍼니를 비롯해 가전부터 헬스케어, 모빌리티까지 다양한 분야의 CIC가 운영되고 있다. 1호 CIC는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을 선보인 마이 테이스트 컴퍼니다. 식물재배기를 ‘반려 식물’의 영역까지 확장해 플랜테리어(식물과 인테리어의 합성어) 수요를 겨눴다. 2021년 LG 틔운을 시작으로 이듬해 ‘틔운 미니(사진)’를 연이어 출시하며 가전업계에 ‘식물생활가전’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슬립웨이브 컴퍼니 경우 1기 사내벤처로 출발해 CIC로 성장한 사례다. 사용자의 뇌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숙면을 돕는 ‘브리즈’ 솔루션이 대표작이다. 무선 이어셋과 전용 앱으로 구성된 브리즈는 숙박, 교육, 보험 등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하며 기업 고객을 끌어모으는 중이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는 결실을 맺었다.

신사업의 테스트베드가 되는 사내벤처는 2020년 도입된 ‘스튜디오341’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하고 있다.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설립된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341번지에서 이름을 따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홈, 로봇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는 중이다. CIC와 마찬가지로 국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