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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강공업, 사업목적 대폭 확대…대한제강과 협력 '신사업 본격화'

전력중개 ▲AI 기반 서비스 ▲모듈러주택 ▲부동산 개발 및 종합서비스 ▲벤처 투자 및 육성 등으로 사업... 여기에 태양광 발전 및 전력중개, 제로에너지 건축, AI 기반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에너지와 기술...

금강공업, 사업목적 대폭 확대…대한제강과 협력 '신사업 본격화'

스마트팜·신재생에너지·AI까지 확장…대한제강과 주식교환 시너지 가시화

이사진 재구축…전호준 대표 재선임 및 전병호 CSO 신규선임으로 안전관리↑

(왼쪽부터) 대한제강 본사, 금강공업 과천 사옥.

금강공업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신사업 확대와 이사진 재편을 단행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지난해 대한제강과의 전략적 협력과 맞물려 관련 시너지가 강화되는 모양새다.

금강공업은 지난 20일 열린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전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의 핵심은 사업목적 확대를 통한 신사업 발굴이다. 회사는 기존 건설자재 및 강관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스마트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 및 전력중개 ▲AI 기반 서비스 ▲모듈러주택 ▲부동산 개발 및 종합서비스 ▲벤처 투자 및 육성 등으로 사업 영역을 대폭 넓혔다.

특히 제로에너지 건축, PC모듈러 건축물, 해외건설업 등도 포함시키며 기존 건설·철강 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업목적 확대는 지난해 12월 대한제강과 단행한 주식 맞교환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양사는 철강, 건자재, 모듈러, 농축산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공급망 안정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 신사업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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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마트팜 사업은 핵심 협력 분야로 꼽힌다. 대한제강이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 투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금강공업 역시 이번 정관 변경을 통해 스마트팜 설치·운영 및 농산물 유통 사업을 명시하면서 양사 간 시너지 기반이 더욱 강화됐다는 관측이다.

여기에 태양광 발전 및 전력중개, 제로에너지 건축, AI 기반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에너지와 기술 융합형 사업 구조로의 전환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 제조 중심 기업에서 벗어나 종합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회도 일부 개편됐다. 사내이사로는 전호준 대표이사가 재선임됐으며, 전병호 최고안전관리책임자(CSO)가 신규 선임되면서 안전관리를 고도화했다. 또 사외이사로 노기태, 이정환이 각각 재선임되며 감사위원회 역할을 지속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배당도 확정됐다.

금강공업 관계자는 “이번 정관 변경은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회사의 체질을 미래 지향적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라며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점진적으로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제강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경백 대표이사 재선임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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